당(唐)나라 혜빈(慧斌 : 574~645)스님은 연주(兗州) 사람으로 경론을 박식하게 연구하였다. 그 후 오로지 선(禪)을 닦아 자비로 구제하는 일에 힘썼다. 여름에 길을 갈 때면 항상 작은 벌레를 다칠까 봐서 비를 잡고 우선 쓸어냈다. 또한 시주물을 얻는대로 아무도 모르게 보시하였으며, 갖가지 착한 일을 하고도 누설하지 말라 경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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