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문숭행록(緇門崇行錄)

(제6장)16. 계율을 베풀고 방생하다〔施戒放生〕

通達無我法者 2008. 3. 10. 17:33

 

 

 

오대(五代) 때 영명 연수(永明延壽 : 904~975)스님은 영명사(永明寺)에 15년 동안 거처하면서 제자 1천 7백명을 출가〔得度〕시켰다.  

태산(天台山)으로 들어가서는 1만여 사람에게 계(戒)를 주어 득도시켰으며 항상 7중(七衆 :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사미. 사미니. 식차마나)에게 보살계(菩薩戒)를 주었다.  

밤에는 귀신에게 음식을 보시하고 모든 생명들에게 방생을 베풀었다.  

하루 12시간 도를 실천하였으며 여력이 있으면 「법화경(法華經」1만 3천부(部)를 지송(持誦)하였다.

   개보(開寶) 8년(975) 12월 26일, 향을 사르고 대중에게 고하더니, 가부좌를 맺고 앉아서 열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