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五代) 때 영명 연수(永明延壽 : 904~975)스님은 영명사(永明寺)에 15년 동안 거처하면서 제자 1천 7백명을 출가〔得度〕시켰다.
천태산(天台山)으로 들어가서는 1만여 사람에게 계(戒)를 주어 득도시켰으며 항상 7중(七衆 :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사미. 사미니. 식차마나)에게 보살계(菩薩戒)를 주었다.
밤에는 귀신에게 음식을 보시하고 모든 생명들에게 방생을 베풀었다.
하루 12시간 도를 실천하였으며 여력이 있으면 「법화경(法華經」1만 3천부(部)를 지송(持誦)하였다.
개보(開寶) 8년(975) 12월 26일, 향을 사르고 대중에게 고하더니, 가부좌를 맺고 앉아서 열반하였다.
'치문숭행록(緇門崇行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총 평 (0) | 2008.03.10 |
---|---|
(제6장)17. 자기 몸처럼 병을 간호하다〔看病如己〕 (0) | 2008.03.10 |
(제6장)15. 걸인들을 도와 구제하다〔贍濟乞人〕 (0) | 2008.03.10 |
(제6장)14. 길을 갈 때 우선 비질부터 하다〔行先執箒〕 (0) | 2008.03.10 |
(제6장)13. 질병을 간호하다 보살을 친견하다〔看疾遇聖〕 (0) | 2008.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