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록(雲門錄) 실중어요(室中語要) - 78 通達無我法者 2008. 3. 14. 16:11 78. "고요하고 고요하여 모습도 그림자도 비었구나"한 옛사람의 말씀을 들려주고는 양손을 펴면서 "산하대지를 어디에서 찾겠는가?"하셨다. 또 "모든 것을 아는 지혜는 툭틔여 막힘이 없다"하 ㄴ것을 들려주고는 "주장자가 인도까지 날아가더니 다시 신라국으로 돌아가 버렸군"하셨다. 그리고는 선상을 두들기면서 말씀하셨다. "이것이 그대의 콧구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