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록(洞山錄)

대 기 53.

通達無我法者 2008. 2. 25. 10:30
 



대 기 53.


한 스님이 물었다.

  "옛사람이 말하기를, '허공의 마음으로 허공의 이치에 합한다'했는데 무엇

이 허공의 이치입니까?"

  '확 트여서 겉도 끝도 없다."

  "무엇이 허공의 마음입니까?"

  "사물에 걸리지 않는다."

  "어찌해야 부합되겠습니까?"

  "그대가 그렇게 말하면 부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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