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처(十二處) 인간 존재를 파악하는 불교의 기본입장은 제97문에서 설명한 오온설이다. 오온이 인간을 구성하는 골격이며, 이는 더 나아가 정신계와 물질계로 이루어지는 모든 현상세계의 기반이 된다. 말하자면 인간을 포함한 세계관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것이 오온설이다. 왜냐하면 현상의 모든 존재가 오온 중.. 불교성전(佛敎聖典) 2008.08.23
불교의 인간관 5온(五蘊) 자연과학이 발전하면서 현상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의 비밀이 속속들이 밝혀져 왔다. 이 작업은 인간이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지속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일관되게 진행되어 온 그 방법은 하나의 물질을 계속 쪼개어 분석하면서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근본실체가 무엇이냐를 밝히는 것이다. .. 불교성전(佛敎聖典) 2008.08.23
(八正道), (緣起法), (十二緣起說), (五蘊說), (十二處說) 八正道 붓다가 괴로움의 현실을 종식시킬 실천적 가르침으로써 베푼 것이 곧 여덟가지 올바른 길(八正道)이다. ① 정견(正見):올바른 이해. 경전에서는 사성제를 수행할 때 "법(法)을 잘 결택(決擇)하여 관찰하는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② 정사유(正思惟) :올바른 생각. 바르게 사유하고, 바르게 마.. 불교성전(佛敎聖典) 2008.08.13
제5편 조사어록/제8장 출가 사문에게 보내는 글/3. 수행자에게 보내는 글 제5편 조사어록/제8장 출가 사문에게 보내는 글/3. 수행자에게 보내는 글 부처님께서 열반의 세계에 계시는 것은 오랜 세월 동안 욕심을 끊고 고행하신 결과요, 중생들이 불타는 집에서 윤회하는 것은 끝없는 세상에 탐욕을 버리지 못한 탓이다. 누가 막지 않는 천당히지만 가는 사람이 적은 것은 삼독..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
제5편 조사어록/제8장 출가사문에게 보내는 글/2. 초발심 수행자의 생활규 제5편 조사어록/제8장 출가사문에게 보내는 글/2. 초발심 수행자의 생활규범 첫째, 좋은 옷과 맛있는 음식을 받아 쓰지 말라. 밭갈고 씨 뿌리는 일에서 먹고 입기까지 소와 사람의 수고는 물론, 벌레들이 죽고 상한 것은 한량없을 것이다. 남을 수고롭게 하여 내 몸을 이롭게 하는 것도 옳지 못한데, 하물..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
제5편 조사어록/제8장 출가 사문에게 보내는 글/1. 그대 어째서 아직도 제5편 조사어록/제8장 출가 사문에게 보내는 글/1. 그대 어째서 아직도 많은 부처님 법 안에서 도를 이루었는데, 그대는 어째서 아직도 고해에서 헤매고 있는가. 그대는 시작없는 옛적부터 이 생에 이르도록 깨달음을 등지고 티끌에 묻혀 어리석은 생각에 빠져 있구나. 항상 악업을 지어 삼악도에 떨어..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16. 자유인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16. 자유인 누구든지 임종할 때에는 이렇게 관찰해야 한다. 즉 오온이 다 비어 이 몸에는 '나'라고 내세울 것이 없고, 참 마음은 모양이 없어 오고가는 것이 아니다. 날 때에도 성품은 난 바가 없고 오고가는 것이 아니다. 날 때에도 성품은 난 바가 없고 죽을 때에도 성..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15. 대장부의 기상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15. 대장부의 기상 죄가 있거든 곧 참회하고, 잘못된 일이 있으면 부끄러워할 줄 아는 데에 대장부의 기상이 있다. 그리고 허물을 고쳐 스스로 새롭게 되면 그 죄업도 마음을 따라 없어질 것이다. 참회란 먼저 지은 허물을 뉘우쳐 다시는 짓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일이..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14. 네 마리 독사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14. 네 마리 독사 우습다. 이 몸이여. 아홉 구멍에서는 항상 더러운 것이 흘러 나오고, 백천 가지 부스럼 덩어리를 한 조각 엷은 가죽으로 싸 놓았구나. 가죽 주머니에는 똥이 가득 담기고 피고름 뭉치이므로 냄새나고 더러워 조금도 탐하거나 아까워할 것이 없다. 더구..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13. 한 개의 숫돌 제5편 조사어록/제7장 선가의 거울/13. 한 개의 숫돌 불자여, 그대의 한 그릇 밥과 한 벌 옷이 곧 농부들의 피요 직녀들의 땀인데, 도의 눈이 밝지 못하고야 어찌 삭여낼 것인가. 그러므로 말하기를 "털을 쓰고 뿔을 이고 있는 것이 무엇인 줄 아는가? 그것은 오늘날 신도들이 주는 것을 공부하지 않으면서.. 불교성전(佛敎聖典) 200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