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록(曹山錄)

대 기 41.

通達無我法者 2008. 2. 25. 15:30
 



대 기 41.


한 스님이 물었다.

  "옛사람이 말하기를, '얕으나 쓸 때엔 깊다' 하였다는데, 볼때에 얕고도 얕

다는 것은 그만 두고, 무엇이 깊은 것입니까?"

  이에 스님께서는 차수(叉手)하고 눈을 감으셨다. 학인이 더 물으려는데 스

님께서 말씀하셨다.

  "칼(劍)은 빠뜨린 지 오랜데 무엇하러 뱃전에다 표시를 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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