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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삼매경1(A4:92), 삼매경2(A4:93), 삼매 경3(A4:94)

通達無我法者 2010. 10. 11. 23:41

사마타와 위빠사나에 대하여 설하신 여래의 가르침 중에서 삼매경 1/2/3입니다.

 

 

 

삼매경1(A4:92)

- 부처님의 원음, [가려뽑은 앙굿따라니까야] 181페이지, 초기불전연구원

 

1.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2.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止]145)는 얻었지만 위빳사나[觀]의 높은 통찰지146)는 얻지 못했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여기 어떤 사람은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는 얻었지만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는 얻지 못했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여기 어떤 사람은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는 얻지 못했고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지 못했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여기 어떤 사람은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도 얻었고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었다.147)

 

비구들이여, 이 세상에는 이러한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주145)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를 얻은 자란 자기 안에서 본삼매인 마음의 삼매를 얻은 자를 말한다.

주146) 원문은 형성된것들을 파악하는 위빳사나의 지혜를 뜻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높은 통찰지라고도 불리고 또한 오온이라 불리는 법들에 대한 위빳사나이기 때문에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라 한다.

주147) 본경과 다음의 두 개의 경은 사마타와 위빳사나에 대한 훌륭한 답변을 제공하고 잇다. 이 세경에서 보듯이 사마타은 삼매의 동의어이고 위빳사나는 통찰지의 동의어이다. 그리고 사마타 즉 삼매를 먼저 얻은 사람도 있고 위빳사나 즉 통찰지를 먼저 얻은 사람도 있으며 이 둘을 다 얻은 사람도 있다. 그러므로 사마타를 먼저 닦느냐 위빳사나를 먼저 닦느냐 하는 것은 개인의 기질 문제이지 반드시 사마타를 먼저 닦고 위빳사나를 닦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마타와 위빳사나 둘 다를 구족할 것을 본경은 강조하고 있다.

 

 

 

삼매경2(A4:93)

- 부처님의 원음, [가려뽑은 앙굿따라니까야] 183페이지, 초기불전연구원

 

 

1.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止]는 얻었지만 위빳사나[觀]의 높은 통찰지는 얻지 못했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여기 어떤 사람은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는 얻었지만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는 얻지 못했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여기 어떤 사람은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는 얻지 못했고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지 못했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여기 어떤 사람은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도 얻었고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었다.

 

2. 비구들이여, 이 가운데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는 얻었지만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는 얻지 못한 사람은 안으로 자기 마음의 사마타에 굳게 서서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는 얻기 위해서 수행(yogi)을 해야한다. 그러면 그는 나중에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도 얻고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을 것이다.

 

3. 비구들이여, 이 가운데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는 얻었지만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는 얻지 못한 사람은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에 굳게 서서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를 얻기 위해서 수행을 해야 한다. 그러면 그는 나중에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고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도 얻을 것이다.

 

4. 비구들이여, 이 가운데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도 얻지 못했고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지 못한 사람은 [번뇌의 소멸로 인도하는] 이런 유익한 법들을 얻기 위해서 아주 강한 의욕과 노력과 관심과 분발과 불퇴전과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을 행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예를들면 옷이 불타고 머리가 불타는 자는 옷이나 머리의 불을 끄기 위해서 아주 강한 의욕과 노력과 관심과 분발과 불퇴전과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을 행해야 하는 것과 같다. 이와같은 사람은 유익한 법들을 얻기 위해서 아주 강한 의욕과 노력과 관심과 분발과 불퇴전과 마음챙김과 알아차림을 행해야 한다. 그러면 그는 나중에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도 얻고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을 것이다.

 

5. 비구들이여, 이 가운데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도 얻었고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은 사람은 이러한 유익한 법들에 굳게 서서 번뇌들을 소멸하기 위해서 수행을 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 세상에는 이러한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삼매 경3(A4:94)

- 부처님의 원음, [가려뽑은 앙굿따라니까야] 185페이지, 초기불전연구원

 

 

 

1.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는 얻었지만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는 얻지 못했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여기 어떤 사람은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는 얻었지만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는 얻지 못했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여기 어떤 사람은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는 얻지 못했고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지 못했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여기 어떤 사람은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도 얻었고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었다.

 

 

2. 비구들이여, 이 가운데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는 얻었지만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는 얻지 못한 사람은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를 얻은 사람을 찾아 그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물어야 한다.

 

‘도반이여, 형성된 것[行, sankhara]들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형성된 것들을 어떻게 명상해야 합니까?

형성된 것들을 어떻게 깊이 관찰해야 합니까?’라고.

 

그러면 그분은 그가 본대로 그가 체득한 대로

‘도반이여, 참으로 형성된 것들을 이렇게 보아야 합니다.148)

형성된 것들을 이렇게 명상해야 합니다.

형성된 것들을 이렇게 깊이 관찰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해줄 것이다.

 

주148) 형성된것들은 참으로 무상(anicca)하다고 보아야 하고, 무상하다고 명상해야 하며, 무상하다고 깊이 관찰해야 한다. 그와 같이 괴로움(dukkha)이라고 무아(anatta)라고 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면 그는 나중에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도 얻고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을 것이다.

 

 

3. 비구들이여, 이 가운데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는 얻었지만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는 얻지 못한 사람은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를 얻은 사람을 찾아 그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물어야 한다.

 

‘도반이여, 어떻게 마음을 하나에 고정시켜야 합니까?

어떻게 마음을 안정시켜야 합니까?

어떻게 마음을 하나되게 해야 합니까?

어떻게 마음이 삼매에 들게 해야 합니까?’라고.

 

그러면 그분은 그가 본대로 그가 체득한 대로

 

‘도반이여, 이렇게 마음을 하나에 고정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마음을 안정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마음을 하나되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마음이 삼매에 들게 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해줄 것이다.

 

그러면 그는 나중에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고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도 얻을 것이다.

 

 

4. 비구들이여, 이 가운데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도 얻지 못했고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지 못한 사람은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도 얻고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은 사람을 찾아 그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물어야 한다.

 

‘도반이여, 어떻게 마음을 하나에 고정시켜야 합니까?

어떻게 마음을 안정시켜야 합니까?

어떻게 마음을 하나되게 해야 합니까?

어떻게 마음이 삼매에 들게 해야 합니까?’라고.

형성된 것들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형성된 것들을 어떻게 명상해야 합니까?

형성된 것들을 어떻게 깊이 관찰해야 합니까?’라고.

 

그러면 그분은 그가 본대로 그가 체득한 대로

 

‘도반이여, 이렇게 마음을 하나에 고정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마음을 안정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마음을 하나되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마음이 삼매에 들게 해야 합니다.

참으로 형성된 것들을 이렇게 보아야 합니다.

형성된 것들을 이렇게 명상해야 합니다.

형성된 것들을 이렇게 깊이 관찰해야 합니다’라고 그에게 설명해줄 것이다.

 

그러면 그는 나중에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도 얻고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을 것이다.

 

5. 비구들이여, 이 가운데 안으로 마음의 사마타도 얻었고 위빳사나의 높은 통찰지도 얻은 사람은 이러한 유익한 법들에 굳게 서서 번뇌들을 소멸하기 위해서 수행을 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이 세상에는 이러한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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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홍사성의 불교사랑
글쓴이 : 마하위빠사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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