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회근 선생
1918년 절강성 온주 낙청현에서 태어난 선생은 이미 어린 나이에 주요 경전을 두루 통달하고,
청년기인 20대 초반에 불교에 귀의하여 거사로서 사천성 아미산 대평사에서 3년간 폐관 수행하였다.
그 뒤 티베트에서 티베트불교를 깊이 연구하고 운남대학, 사천대학에서 강의하며 불교대장경과
중국 역대 전적들을 두루 섭렵했다.
대륙이 공산화되자, 30대 초반인 1949년 대만으로 이주하여
보인대학, 문화대학 교수로 있으면서, 학생들은 물론 대중들을 상대로 유불도의 주요 경전들을
차례로 강의하여, 황폐해지는 전통문화와 사상의 중요성과 의의를 일깨우는 데에 진력했다.
선생은 유가, 불가, 도가뿐만 아니라 문학, 역사, 철학에도 통달한 대가로서도 유명할 뿐만 아니라
주역에도 높은 경지에 이르러,
나라 안팎의 중대 사안이 있을 때마다 대만 유력 정치경제계 인사들이 자문을 구하는 국사로서
존경받고 있다.
오래 전에, 세계 정세의 변화에 따라 중국 대륙이 개방될 것을 예견한 선생은
대륙과 대만을 잇는 경제 문화 사업에 진력하여, 이제는 4대에 이르는 수많은 제자들이
중국 전역에서 전통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선생의 저술과 강의서는 30여 종에 이르고 있는데,
동서고금에 걸친 역사와 사상을 종횡하면서 경전 내용을 설파할 뿐더러, 유-불-도의 수행법을
실제로 수중하여 그 깊고 어려운 내용을 정밀하고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어,
10여 년 전부터 대륙에서는 필독서로 꼽히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지금은 홍콩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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