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미물까지 덮는 자비를 베풀다 | 간당 행기(簡堂行機)스님 | |
1. 간당 행기(簡堂行機)스님은 파양(陽)지방의 관산(管山)에 20년이나 머물면서 명아지국과 기장밥을 먹으며 마치 세간의 영달엔 뜻을 끊은 듯하였다.
4. 급사(給事) 오공(吳公)이 간당스님에게 말하였다.
스님은 평생 도에 자적하면서 영화나 명예를 중하게 여기지 않았다. 여산(廬山) 원통(圓通)스님의 청을 받고 부임하던 날도 주장자와 짚신뿐이었으나 스님의 씩씩한 기색을 보는 자들은 속으로 알아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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