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16.설법(說法)

通達無我法者 2007. 12. 5. 11:14
16.설법(說法)

"「금강경」에 이르기를 ‘설할 법이 없음이 법을 설함이다’하니 그 뜻이 무엇 입니까?
"반야의 체는 필경 청정하여 한 물건도 얻을 수 없음이 설할 법이 없다고 함이요, 반야의 공적한 본체 가운데에 항사의 묘용을 갖추어서 알지 못할 일이 없음이 법을 설한다고 함이니, 그러므로 설할 법이 없음이 법을 설함이라고 하느니라."

問 金剛云 無法可說 是名說法 其意云何
答 般若體畢竟淸淨 無有一物可得 是名無法可說 卽於般若空寂體中 具恒沙之用 卽無事不知是名說法 故云無法可說 是名說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