念佛·讀經

법성게 - 도신스님

通達無我法者 2008. 1. 30. 16:38

 

 

 

 

 

 

 

의상조사법성게 [義相祖師法性偈] 우리말 

 

 

                                                                      번역 : 서춘(瑞瑃) 스님 

                                                                      ※ 독송과 본문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 

(성품자리 원만하여 분별심이 없으므로)  

 

 

제법부동본래적(諸法不動本來寂) 

(모든법이 요동없이 본래부터 고요하다)  

 

 

무명무상절일체(無名無相絶一切) 

(이름없고 모양없어 삼라망상 끓으므로) 

 

 

증지소지비여경(證智所知非餘境) 

(지혜본성 알아서니 어떤방편 증명하리)  

 

 

진성심심극미묘(眞性甚心極微妙) 

(깊고깊고 매우깊은 참된성품 진리자리)  

 

 

불수자성수연성(不守自性隨緣成) 

(자성마음 못지키면 인연따라 나타날세)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하나중에 전체이고 전체중에 하나므로)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하나로써 모두이고 모든것이 하나로다)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조그마한 먼지속에 우주공간 나타나고)  

 

 

일체진중역여시(一切塵中亦如是) 

(티끌마다 우주공간 나타남이 확연하다)  

 

 

무량원겁즉일념(無量遠劫卽一念) 

(한량없는 긴시간이 한생각에 나타나고)  

 

 

일념즉시무량겁(一念卽是無量劫) 

(한생각에 한량없는 긴시간이 나타날세)  

 

 

구세십세호상즉(九世十世互相卽) 

(시간으로 공간으로 서로서로 상통함이) 

 

 

잉불잡란격별성(仍不雜亂隔別成) 

(복잡않고 분별없어 낱낱으로 원만할세)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時便正覺) 

(처음마음 발심마음 바른마음 하나므로)  

 

 

생사열반상공화(生死涅槃常共和) 

(생사마음 열반마음 서로서로 같은마음)  

 

 

이사명연무분별(理事冥然無分別) 

(가치관이 모양이름 분명하여 분별없어)  

 

 

시불보현대인경(十佛普賢大人境) 

(모든부처 바름바름 실천함이 가피로세)  

 

 

능인해인삼매중(能仁海印三昧中) 

(부처님의 바다마음 가피속에 나투심이)  

 

 

번출여의부사의(繁出如意不思議) 

(함이없는 무진말씀 불가사의 가피일세)  

 

 

우보익생만허공(雨寶益生滿虛空) 

(감로법비 중생구제 텅빈번뇌 진리충만)  

 

 

중생수기득이익(衆生隨器得利益) 

(생각생각 순응하니 삼라망상 주인공아)  

 

 

시고행자환본제(是故行者還本際) 

(실천행위 바름으로 고향소식 알고나니)  

 

 

파식망상필부득(파息妄想必不得) 

(헛된마음 사라짐이 거울속에 분명하다)  

 

 

무연선교착여의(無緣善巧捉如意) 

(함이없는 방편으로 가치관을 알아서니)  

 

 

귀가수분득자량(歸家隨分得資糧) 

(생각따라 순응함이 깊은계곡 소리메다)  

 

 

이다라니무진보(以陀羅尼無盡寶) 

(다함없는 다라니의 보배로운 공덕으로)  

 

 

장엄법계실보전(莊嚴法界實寶殿) 

(진리세계 장엄함이 진실보배 법왕궁에)  

 

 

궁좌실제중도상(窮坐實際中道床) 

(중도실상 해탈자리 함이없이 알아서니)  

 

 

구래부동명위불(舊來不動名爲佛) 

(본래모습 그대로를 이름하여 부처라네)  

 

 

구래부동명위법(舊來不動名爲法) 

(본래부터 부동하여 이름하여 진리라네)  

 

 

구래부동명위승(舊來不動名爲僧) 

(본래부터 부동하여 이름하여 스승이네) 

 

 

 

         

         

 

                                                          

의상조사 법성게 [한글]                        

                                번역 : 광덕스님

 

법의성품 원융하여 두모양이 본래없고

모든법이 동함없어 본래부터 고요해라

이름없고 형상없고 온갖것이 끊였으니

참지혜로 알일일뿐 다른경계 아니로다

참된성품 심히깊어 지극히    미묘하니

자기성품 지키쟎고 인연따라 이루더라

하나중에 일체있고 일체중에 하나있어

하나가    곧일체요 일체가    곧하나라

한티끌    그가운데 시방세계 머금었고

일체의    티끌속도 또한다시 그러해라

한이없이 머나먼    무량겁이 일념이요

일념이    한이없는 머나먼    겁이어라

구세도    십세도    서로서로 즉했으니

그러므로 잡란없이 따로따로 이루어라

처음발심 하온때가 정각을    이룬때요

생과사와 큰열반이 항상서로 함께했고

이와사와 아득하여 분별할길 없는것이

열부처님 보현보살 큰사람의 경계러라

해인삼매 그속에    온갖것을 갈무리고

불가사의 무진법문 마음대로 드러내며

온갖보배 비내리어 일체중생 이익하니

중생들이 그릇따라 온갖이익 얻음이라

이까닭에 불자들은 본제에    돌아가서

망상을    쉬지않곤 얻을것이 바이없네

인연없는 방편지어 마음대로 잡아쓰니

본집에    돌아가서 분수따라 양식얻네

이다라니 무진법문 끝이없는 보배로서

온법계를 장엄하여 보배궁전 이루고서

영원토록 참된법의 중도상에 편이앉아

억만겁에 부동함을 불佛이라 이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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