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록(曹山錄)

대 기 9.

通達無我法者 2008. 2. 25. 14:46
 




대 기 9.


  한 스님이 물었다.

  "항상 생사 바다에 빠져 있는 이는 누구입니까?"

  "겹쳐보이는 달(第二月)이다."

  "벗어나고자 합니까?"

  "벗어나려 하나 길이 없을 뿐이다."

  "벗어날 때엔 어떤 사람이 그를 맞이합니까?"

  "무쇠칼(鐵가) 쓴 자가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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