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록(曹山錄)

대 기 19.

通達無我法者 2008. 2. 25. 15:00
 




대 기 19.


한 스님이 물었다.

  "어떤 도반을 가까이해야 듣지 못했던 것을 항상 들을 수 있겠습니까?"

  "한 이불을 덮는 자이다."

  "그것은 스님께서나 들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듣지 못한 것을

항상 듣는 것입니까?"

  "목석(木石)과 같을 수는 없다."

  "어느 것이 먼저이고 어느 것이 나중입니까?"

  "듣지 못했는가? 듣지 못했던 것을 항상 듣는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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