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스님

새로운 희망 성취의 한해

通達無我法者 2008. 11. 25. 14:42

 

 

새로운 희망 성취의 한해

글 · 광덕크스님

우리는 지금 행복한 새해를 맞이했다. 지난 해에 어떤 일이 있었더라도 그것은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영영 사라졌다. 새 햇빛과 함께 새로운 천지가 열렸다. 광명은 다시 새롭고 우리의 마음도 다시 새로워졌다. 지난 해는 지난 마음의 나타남이지만 올해는 지금 우리의 밝은 마음 평화한 마음 행복한 마음이 밝은 새해를 열어간다.

우리 모두 세계 인류의 행복을, 온 겨레의 행복을, 국토의 평화통일을, 그리고 우리의 가정과 자신의 행복을 생각하자. 이것은 진실이다. 부처님이 주신 은혜로운 실상이다. 그리고 우리 마음에 그려지고 다져진 마음이 우리의 행복을 끌어당겨 우리 앞 길에 나타나는 것을 잊지 말자.

새해야말로 신선한 우리 생활의 새로운 시작이다. 새해의 운명은 우리 손에 쥐어져 있는 것이다. 우리는 행복을 생각할 생각의 자유를 부처님에게서 이어 받았다. 우리 마음에 있는 것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이 우리 앞에 나타나고 구체적 현실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이 권능적인 자유인, 생각의 자유를 값있게 활용하자.

오직 새롭게 자신과 이웃의 행복만을 생각하자. 불행, 실패, 불화 등 일체 어두운 것은 생각에서 몰아내자. 과거는 과거로 돌리자. 밝은 것, 행복한 것, 성공하는 것, 평화한 것만을 생각하자. 이와 같은 새로운 생각으로 충만한 우리는 새해에도 다시 젊어질 것이다.
생각이 모든 현상의 원형인 것을 잊지 말자. 습관에 떠밀려 우울한 생각, 불안한 생각, 불화한 생각, 불행한 생각에 빠지지 말고 어두운 생각에 젖어 있는 것을 깨달은 순간 부처님을 생각하자. 마하반야바라밀을 염하자. 그것은 불행으로 떠밀려가는 자신을 편안한 언덕으로 돌이키는 최상의 방법이다. 우리의 생각은 우리 마음, 나 자신이 주인이다. 진리인 자신에 돌아가 지혜의 눈을 뜨고 노력할 때 우리의 운명은 개선되고 인격 정신은 더욱 향상한다.

세간에 불황의 물결이 드높더라도 불황의 물결을 타지 않으려면 항상 마음과 말에서 번영을 생각하고 말하며, 순간이라도 불황과 불안을 생각하지 말자. 언제나 번영을 생각하자. 전력을 기울여 대중은 무엇을 구하고 있는가를 끊임없이 살피고 사업내용을 그 방향으로 운영해 가고 개선해 가며 새로운 지혜를 개척해 가도록 힘써야 한다.

우리 부처님 마하반야바라밀은 무한의 지혜이며, 자비이며, 힘이다. 그리고 세계는 향상을 향한 끊임없는 전진의 계속이다. 구태의연한 묵은 관념에 빠져 있어서는 아무리 과거에 번영한 사업이라도 새로운 전진대열에서 처지고 마는 것을 잊지 말자.

우리 모두 앞날에 빛나는 희망을 그리자. 성공의 물결이 밀려오는 것을 생각하자. 설사 현재 상태가 어럽게 보이더라도 그것은 지나가는 것이고 밝은 앞날이 열려오고 있는 것을 생각하자. 오늘의 고난은 미래를 향한 비약의 발판이다. 불평하지 말고 염불하며 감사하자. 이 한 해를 아름다운 성취의 한해, 보다 높은 성장의 한 해인 것을 깊이 믿고 감사하자.

☞ 본 기사는 불광 사경불사에 동참하신 이석우 불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