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수행자의 금욕(禁慾)

通達無我法者 2007. 12. 7. 15:18

수행자의 금욕(禁慾)

인터넷 불교대학/ 혜거

행자심정(行者心淨) 제천공찬(諸天共讚)
도인연색(道人戀色) 선신사리(善神捨離)


“수행자가 마음이 깨끗하면 모든 천신들이 칭찬하고, 도인이 여자를 사모하면 착한 신들이 버리고 떠날 것이다.”

탄허 스님께서는 늘 팔부신장이 당신을 옹호한 지 오래됐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어요. 무슨 말인지 모르는 사람은 못 알아들어요. 바로 계행이 철저한 지가 오래됐다는 뜻이에요. 사람이 확신을 갖고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저도 젊은 시절에는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어요. 그때는 지금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모자라는데 그 시절에는 확신이 몇 배 강했던 것 같아요. 확신이라기보다 고집이죠. 다른 사람들 눈에는 확신으로 보이겠지만요. 종교는 자신이 확신이 서야 상대방에게 믿음을 줄 수 있어요. 종교의 특성입니다. 그러니까 발심들 하세요. 자기가 부족한 것을 볼 줄 알고, 자기가 잘못된 것을 알아야 공부가 돼요. 그런 결점이 보이는 게 공부예요. 그런데 중생들은 안보이죠. 자기한테 좋은 것만 보여요. 그게 중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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