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록(洞山錄)

대 기 29.

通達無我法者 2008. 2. 25. 09:47
 





대 기 29.


한 스님이 와서 뵈니, 스님께서 그의 특이함을 보시고 일어나 절을 받고

물었다.

  "어디서 왔는가?"

  "서천(西天)에서 왔습니다."

  "언제 서천을 떠났는가?"

  "공양(齊)하고 떠났습니다."

  "너무 더디군."





  "산과 물을 구경하느라 그랬습니다."

  "지금은 무엇을 하는가?"

  "그가 앞으로 나서서 차수(叉手)하고 섰으니, 스님이 허리를 굽혀 인사( )

하고 말했다."

  "차나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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