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록(雲門錄)

실중어요(室中語要) - 180

通達無我法者 2008. 3. 14. 21:17

 

 

 

 180.
 왕태부(王太傅)가 북원(北院)스님에게 물었다.
 "옛사람이 말씀하시기를, '널리 색신(色身)을 나타내며 두루 삼매(三昧)을
행한다' 하였는데 무엇 때문에 불법이 북구로주(北俱盧州)에는 이르지 않
습니까?"
 "두루 행하기 때문에 이르지 못한다네."
 스님께서는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말씀하셨다.
 "여법하게 한마디 묻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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