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록(雲門錄)

실중어요(室中語要) - 183

通達無我法者 2008. 3. 14. 21:20

 

 

 

183.
 천주(泉州)의 왕태부(王太傅)가 한 스님에게 물었다.
 "스님은 어디에 사십니까?"
 "반월산(半月山)에 삽니다."
 "홀연히 초생과 그믐을 만난다면 어찌하시겠습니까?"
 그 스님은 말이 없었다.
 스님께서는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대신 말씀하셨다.
 "그러리라 여겼더니 한술 더 뜨는군요."

'운문록(雲門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중어요(室中語要) - 185  (0) 2008.03.14
실중어요(室中語要) - 184  (0) 2008.03.14
실중어요(室中語要) - 182  (0) 2008.03.14
실중어요(室中語要) - 181  (0) 2008.03.14
실중어요(室中語要) - 180  (0) 200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