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록(懶翁錄)

16. 신백대선사를 위해 뼈를 흩다

通達無我法者 2008. 3. 19. 16:44

 

 

 

16. 신백대선사를 위해 뼈를 흩다

 

 큰 들판에 재가 날으매 그 뼈마디는 어디 갔는가. 깜짝하는 한 소리에 비로소 뇌관 (牢關)
에 이르렀다. 앗! 한 점 신령스런 빛은 안팎이 없고, 오대산 하늘을 둘러싼 흰 구름은 한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