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典/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6. 부처님은 영원히

通達無我法者 2008. 3. 28. 09:30

 

 

 

6. 부처님은 영원히

이렇게 사리 일부를 얻은 마가다 국왕 아자타삿투는 라자가하에 세존의 사리탑을 세워서 공양
을 올렸다.
또 베살리의 리차비 족도 세존의 사리를 얻어, 베살리에 세존의 사리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또 카필라바스투의 샤카 족도 세존의 사리 일부를 얻어 카필라바스투에 세존의 사리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또 알라카파의 부리 족도 세존의 사리 일부를 얻어 알라카파에 세존의 사리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또 라마 마을의 콜리야 족도 세존의 사리 일부를 얻어 라마 마을에 세존의 사리탑을 세워 공양
을 올렸다.
또 베타디파의 한 바라문도 세존의 사리 일부를 얻어 베타디파에 세존의 사리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또 파바의 말라 족도 세존의 사리 일부를 얻어 파바에 세존의 사리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또 쿠시나가라의 말라 족도 세존의 사리 일부로써 쿠시나가라에 세존의 사리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또 도나 바라문도 세존의 사리를 넣었던 항아리를 얻어 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또 핍팔리바나의 모리야 족도 세존의 유해를 다비한 재를 얻어 핍팔리바나에 탑을 세워 공양을
올렸다.
이리하여 이 세계에는 여덟 개의 사리탑과 아홉째의 항아리 탑, 또 열째의 재탑(灰塔)을 합해
모두 열 개의 탑이 세워진 것이다.

여덟 말의 부처님 사리 가운데
일곱 말은 인도 각지에 모시고
남은 사리 한 말은 라마 마을 용왕이
마음을 모아 모시는구나

네 개의 치아(齒牙) 가운데 하나는
도리천에 공양 올리고
하나는 간다라푸라에게 있고
카링가 왕도 하나를 얻으니
남은 하나는 용왕과
나누어 각각 모시는구나

사리와 치아 비할 바 없이 위광(威光) 서리니
위없는 선물 그것으로 장엄된 이 대지
이와 같이 소중하리
착한 사람에게 불사리(佛舍利) 주어
공경하는 그 모습은

천제(天帝), 용왕, 제왕(帝王)은
수승한 이에게도 공양하지만
그것에 못지 않게 공양하고
지심(至心)으로 합장 귀명하여라
실로 백 겁의 시간이 지난다 해도
만나기 어려운 부처님이라면.

 

ㅡ끝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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