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典/위빠사나

2. 아둔한 젊은 비구

通達無我法者 2008. 4. 2. 15:29
 

 

 

2. 아둔한 젊은 비구


한 때, 비구가 된 지 넉 달이 지났어도 44음절로 된 게송조차 외우지 못하는 아우 빤타까(Panthka)라는 비구가 있었습니다. 그의 형인 장로 빤타까는 도저히 참지 못하고 그를 멀리 보내 버렸습니다. 부처님께서 그를 불러서 걸레를 주시면서, '깨끗이 닦는다(removal of impurity), 깨끗이 닦는다.'를 되풀이하면서 법당을 청소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 비구는 가르침을 받은 대로 청소하면서, 마음과 물질의 본성을 자신의 내부에서 체험하고 아라한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는데 기껏해야 두세 시간 걸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명상 주제를 받았기에 그렇게 쉽게 깨달음을 얻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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