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典/위빠사나

3-2. 실제적인 수행법

通達無我法者 2008. 4. 2. 16:14
 

 

 

3-2. 실제적인 수행법

 

마하시 사야도의 실제적인 수행은 예비적인 마음집중의 단계를 거쳐서 본격적인 위빠사나 수행으로 좌선과 행선 그리고 일상행동의 관찰로 진행된다.

위빠사나 수행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예비적인 단계로 간단하게 네 가지 보호에 대해 마음을 집중한다.

수행자의 심리적인 안정과 정진에 힘을 불어넣어 주는 네 가지 보호하는 마음집중은 1)부처님에 9가지 덕에 대한 마음챙김(佛隨念, buddhānusati), 2)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기를 기원하는 자관(慈觀, mettā), 3), 육체의 부정관(不淨觀, asubhasaññā), 4)죽음에 대한 마음챙김[死念, maraṇasati]이다.


3-2-1. 기초적인 단계

기본적인 수행 - 1 단계 : 배의 움직임이라는 일차적인 대상 알아차리기

먼저 좌선의 경우 기본적인 수행의 대상은 배의 움직임(The movement of rising and falling of abdomen)이다.

처음에 배의 움직임이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으면 두 손을 배에 대고 그 움직임을 느끼면, 바로 숨을 들이쉴 때는 배가 불러오고, 숨을 내쉴 때는 배가 꺼지는 것이 분명해 질것이다.

이 때 관찰하는 대상은 배의 형태가 아니라, 배의 움직임에 의해 생기는 육체적인 압박감이다.

수행이 진전되면 움직임의 방식이 더욱 분명해질 것이다.

이 방법은 수행을 처음 시작하는 수행자가 마음 챙김(주의 집중)과 마음집중과 지혜를 향상시키는데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여섯 가지 감각기관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정신적 육체적인 현상들을 아는 능력은 위빠사나 수행이 충분히 향상되었을 때만 얻어질 수 있다.

배의 움직임은 일부러 찾을 필요가 없이 몸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런 현상의 하나이므로, 실제로 초보 수행자가 마음을 이 움직임에 고정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다.

배가 일어나고 꺼지는(사라지는) 움직임을 완전히 알아차리면서(awareness) 이 수행을 계속한다.

‘일어남’, ‘사라짐’이라고 말로 반복하지 말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배가 일어나고 사라지는 실제적인 과정을 마음속으로 반복해서 되 뇌이면서 알아차려야 한다. ‘일어남’, ‘ 사라짐’이라는 단어를 입으로 말해서는 안 되며, 마음속으로 반복해서 말하면서 관찰해야 하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사실 단어는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다.

실제적인 배의 움직임과 몸에서 일어나는 감각의 느낌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행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마음속으로 관찰하는 대상에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관찰하려는 대상에 마음이 도달하지 못하게 되어 대상을 분명하게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수행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명칭을 사용해서 마음속으로 그 명칭을 되 뇌이면서 관찰하는 것이다.

배의 움직임을 일부러 만들어내기 위해서 호흡을 깊게 하거나 빠르게 해서는 안 된다.

이런 호흡을 하면 쉽게 피로해져서 수행에 방해가 된다.


기본적인 수행 2단계 - 수행 도중 떠오르는 생각을 알아차리기

배의 움직임을 알아차리다가 도중에 정신적인 활동(상상이나 생각들)이 일어나면, 일어나는 순간에 그 현상들을 알아차린다.

‘상상’, ‘생각’, ‘의도’, ‘헤맴’ 등등 마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을 알아차린다(note).

이처럼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들(mental vision)은 생겨날 때마다 알아차려서 사라질 때까지 관찰한다. 사라진 뒤에는 다시 일차적인 알아차림의 대상인 배의 움직임으로 돌아온다.

침이 입안에 고이면, 고인 것을 알아차리고, 삼켜야겠다는 의도가 생기면, 의도를 알아차리고, 삼키는 과정을 ‘삼킴’ 하면서 알아차린다.

그리고 다시 배의 움직임으로 돌아온다.

목을 바르게 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면, 그 의도를 알아차리고, 목을 바르게 하는 움직임을 알아차리면서 목을 펴준다.

이렇게 모든 움직임, 행동을 마음으로 알아차린 후에 다시 배의 움직임으로 돌아온다.


기본적 수행 3 단계 - 몸의 느낌을 관찰

앉거나 눕거나 한동안 고정된 자세로 수행을 하면, 몸이나 팔다리가 강하게 피곤하고 뻣뻣해지는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느낌이 일어나면, 단지 그 느낌이 일어난 몸의 부위를 ‘피곤함’, ‘뻣뻣함’하고 알아차린다.

이 때, 빠르거나 천천히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알아차린다.

그러면 이런 느낌이 점차 줄어들어 마침내는 없어질 것이다.

만일 이 느낌이 더욱 강해져서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되면, 자세를 바꾸어 준다.

하지만, 자세를 바꾸려는 의도와 자세를 바꾸는 동작을 빠짐없이 알아차려야 한다.

가려움이 생기면, ‘가려움’ 하고 알아차린다.

알아차린 후 가려움이 사라지면, 다시 배의 움직임으로 돌아온다.

가려움이 더욱 강해져 견딜 수 없게 되면, 가려운 부분을 긁으려고 하는 의도가 생겨난다.

이 의도를 알아차리고, 천천히 마음을 챙기고서 천천히 ‘긁음’, ‘긁음’ 하고 알아차리면서, 가려운 부분을 긁는다.

통증이나 몸의 불편한 느낌이 일어나면 그 느낌이 일어나는 몸의 부분을 알아차린다.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calm), 치우치지 않는 마음 상태(natural manner)를 유지하면서 이러한 느낌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통증은 멈출 수도 있고, 더욱 강해질 수도 있다.

강해진다고 놀라지 마라.

굳건하게 관찰을 계속한다.

일정한 시간동안 통증을 관찰하면 대부분 사라져 버릴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더 커지고 참을 수 없게 되면, 통증을 무시해버리고 배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

마음챙김이 향상하게 되면, 여러 가지 강한 통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통증은 대부분 늘 상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일 뿐이다.

마음이 더욱 날카로와지면, 이러한 느낌을 더 알아차리게 된다.

관찰력이 향상되면, 이러한 느낌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는 때가 오게 될 것이다.


걷기 수행[行禪]과 일상 행동을 관찰하기

걸으려는 의도를 먼저 알아차리고, ‘걸음’ 또는 ‘왼발’, ‘오른발’하고 걸음의 동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차린다.

그리고 ‘듦’, ‘놓음’ 이라고 한 발의 움직임을 두 단계로 나누어 알아차리다가, 어느 정도 지난 후에  ‘듦’, ‘나아감’, ‘놓음’이라는 세 단계로 각 걸음을 알아차린다.

이외의 일상적인 움직임도 의도에서 시작해서 각 단계의 몸의 움직임을 알아차린다.

관찰은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시작해서 잠에 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관찰을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지만, 이렇게 수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순간 관찰이 시작될 수 있다.

몸과 마음의 모든 현상을 관찰해 나가다보면, 관찰을 놓치는 것이 점차 줄어들 것이며, 수행이 향상되면 보다 상세하게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관찰의 향상된 단계

밤낮으로 열심히 수행을 하면, 배의 일어남과 사라짐 사이에 간격이 생기는 것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좌선할 때 이런 간격이 생기면, ‘앉음’하고 알아차린다.

즉, ‘일어남’, ‘사라짐’, ‘앉음’하고 알아차린다.

누운 자세일 경우에는 ‘일어남’, ‘사라짐’, ‘누움’하고 알아차린다.

일어남과 사라짐 끝에 호흡이 잠시 멈추게 되면, ‘일어남’, ‘앉음’, ‘사라짐’, ‘앉음’하고 알아차린다.

호흡이 더 느려져서 일어남과 사라짐 사이에 간격이 더 커지게 되면, ‘앉음’에 이어서 ‘닿음’을 관찰한다.

정상적으로 몸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동안에는 보이거나 들리는 대상에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어떤 대상을 볼 때는, 두 세 번 ‘봄’, ‘봄’ 하고 알아차린다.

그리고 다시 배의 움직임으로 돌아온다.

소리가 들릴 때는 ‘들림’, 하고 알아차린 후, 배의 움직임으로 돌아온다.

개 짖는 소리 같이 큰 소리가 들리면, 두 세 번  ‘들림’, ‘들림’ 하고 알아차린 후, 배의 움직임으로 돌아온다.


기본적인 단계 4 - 장애 등에 대한 관찰

어느 정도 수행을 하다보면 게으름 피고 싶은 생각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 때도 결코 수행을 그만두어서는 안 된다.

그저 ‘게으름’ 하고 알아차려라.

마음챙김과 마음집중과 지혜가 충분한 강해지기 전에 수행에 대한 의심, 즉 이 수행법이 올바른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가하는 회의적인 의심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의심이 생기면, ‘의심’, ‘의심’ 하고 알아차린다.

수행의 좋은 결실을 원하는 마음이 생기면, ‘원함’ 이라고 알아차린다.

수행에 진전이 없다고 후회에 빠진다면, ‘후회’라고 알아차린다.

수행이 향상되어 행복한 느낌을 맛볼 때는 ‘행복’ 하고 알아차린다.

엄격한 집중 수행기간 동안 수행을 하는 시간은 눈을 뜨는 순간에서부터 잠에 들기 전까지이다.

마음을 놓아 버리고 관찰을 느슨하게 해서는 안 된다.

수행이 향상되면, 오랫동안 수행을 하여도 졸음에 빠지지 않게 된다.

반면에 밤이나 낮이나 계속해서 관찰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수행을 해나가면, 마음집중이 향상되어 초기 단계의 발생과 소멸에 대한 앎(生滅隨觀智; udayabbayānupassanā-ñāṇa)이 생겨나게 된다.


3-2-2. 향상된 단계 - 위빠사나 지혜의 전개

기본적인 단계의 수행을 열심히 하면, 수행자는 두 가지 사실을 알 게 된다.

즉, 배의 일어남과 그것을 알아차리는 마음, 배의 사라짐과 알아차리는 마음, 앉음과 알아차리는 마음 등이다.

집중된 마음챙김 concentrated attention(mindfulness)을 통해서 각각의 몸과 마음의 현상을 구별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배가 일어남은 하나의 현상이고, 그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다른 현상이다.

이 단계가 마음의 현상과 육체의 현상을 구별하는 앎(名色區別智; nāmarūpapariccheda-ṇāṇa)의 단계이다.

더욱 수행을 해나가면, 몸의 움직임에 앞서 의도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된다.

처음에는 몸이 빨리 움직이기 때문에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수행이 향상되면, 몸의 움직임에 앞서 의도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수행이 더 향상되면,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은 원인과 조건이 있다는 앎이 생겨나게 된다. 이 단계가 조건을 파악하는 앎(緣把握智; paccaya-pariggaha-ṇāṇa)이다.

수행을 계속 해나가면, 대상이 나타났다가는 바로 사라지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이런 인식이 분명해지면, ‘모든 것은 끝이 있다. 모든 것은 사라진다.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정말로 무상한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나서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은 정말로 두렵고 무섭다.’라고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어서 ‘괴로운 것에는 불변하는 자아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일어나게 된다.

수행자는 이러한 무상, 고, 무아에 대한 생각이 일어나면,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서 수행을 계속해나간다.

이 단계의 앎이 현상들의 무상․고․무아에 대한 사유에 의한 앎 [思惟智, sammasana-ṇāṇa]이다.

이러한 생각을 관찰하게 되면, 더 이상 생각들이 일어나지 않는다.

다섯가지 마음의 기능(五根)이 균형을 이루게 되며, 몸과 마음의 현상은 매우 빠르게 일어났다가 사라지게 되며, 수행자는 빠르게 생멸하는 이 현상들을 모두 관찰하게 된다.

이 때,  위빠사나 수행에 따르는 10 가지 번뇌[十觀隨染]가 경험된다. 

이런 현상이 경험될 때, 이런 현상에 대한 생각에 빠져서는 안 된다.

이러한 상태에 집착하는 것은 잘못된 태도이며, 이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이 현상들이 사라질 때까지 마음챙겨 집착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관찰해야 한다.

이것이 위빠사나의 길이다.

이렇게 마음과 몸에 대한 마음챙김을 계속 적용시켜나가면, 위빠사나 지혜는 더욱 예리해지게 된다.

하나의 대상이 생겨난 곳에서 바로 그 대상이 사라지는 것을 알게 되고, 이전에 생긴 현상은 하나의 현상이고, 이어진 현상은 또 다른 현상임을 알게 된다.

이러게 알아차리면서 무상과 고와 무아의 특징을 이해하게 된다.

수행을 지속해나가면, 수행자에게 더 이상 대상이 생겨나는 것은 분명해지지 않게 된다.

다만 아주 빨리 대상들이 사라지고, 그 대상을 알아차리는 마음도 빠르게 사라지게 된다.

배의 일어남이라는 현상과 그것을 알아차리는 마음이 즉시 사라지게 된다.

배의 사라짐도 다른 동작들도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대상과 알아차리는 마음이 짝을 이루어 순간순간 사라지는 것이 분명해질 때, 몸이니, 머리니, 손이니, 발이니 하는 것이 더 이상 파악되지 않고, 모든 것은 사라지고 소멸한다는 생각이 분명하게 나타나게 된다.

이 단계가 소멸에 대한 앎 壞隨觀智, bhaṅgānupassanā-ṇāṇa이다.

관찰이 탄성을 얻게 되면, 배의 움직임에서 시작해서 온 몸에서 일어나는 대상들을 알아차리게 된다.

이처럼 대상과 그 대상을 아는 마음이 함께 사라지는 것을 끊임없이 관찰할 때, “눈 깜빡이는 순간도 번개가 치는 순간에도 아무것도 지속되지 않는다.

전에는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과거에 이렇게 소멸하고 사라진 것처럼, 미래에도 소멸하고 사라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떠오르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생각도 알아차려야 한다.

수행자는 이렇게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을 관찰하는 수행 도중에 두려움을 가지게 되기도 한다.

이 두려움도 알아차려야 한다.

수행자가 끊임없이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게 되면, 아무것도 의지할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몸은 물론 마음도 약해질 수가 있다.

이러한 상태는 위빠사나 지혜가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표시이다.

두려움을 알아차릴 때, 불행하다는 생각 밖에 떠오르지 않지만, 이 불행하다는 생각도 관찰해야한다.

그러면 사라지게 된다.

제대로 관찰하지 못하면, 슬픔이 강해지고, 두려움에 압도되고 만다.

하지만 강한 관찰을 통해 이러한 바람직하지 않은 두려움은 막을 수 있다.

두려움에 대한 앎이 생기면, 육체적, 정신적인 과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바람이 생긴다.

어떤 수행자는 관찰의 결과, 두려움과 불행함을 경험하게 되면, 현상을 관찰하는 일을 그만두기도 한다. 관찰을 그만두더라도 배의 일어남, 사라짐, 구부림, 뻗침, 의도 등의 현상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관찰을 멈추는 것이 두려움 등에서 벗어나는 길이 아님을 자각하고, 다시 대상에 대한 관찰로 돌아오게 되고, 무상, 고. 무아에 대해서 완전하게 이해하게 된다.

이 때 “모든 조건 지워진 현상[諸行]에 대해서 평정한 마음의 상태를 얻게 될 것이고, 이러한 현상이 소멸된 경지인 열반을 얻어 평온과 행복이 올 것이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처럼 사유하면서, 그는 현상들을 계속 관찰한다. 

조건 지워진 현상[諸行]에 대해서 평정한 마음의 상태를 얻게 되면, 마음은 아주 분명해지고, 현상들을 명료하게 알아차리게 된다.

그래서 아주 섬세한 현상들도 애쓰지 않아도 알아차리게 되며, 더 이상 사유을 하지 않아도, 무상, 고, 무아의 진정한 특징이 더욱 분명해진다.

이 상태가 되면, ‘나’ 라든가, ‘나의 것’이라든가,‘그 사람’이라는 것은 없다는 지혜가 생기겨 마음은 만족하게 된다.

그러면서 대상을 하나 하나 관찰하면서 기쁨을 발견한다.

더 이상 관찰 때문에 피곤해지지 않게 되고, 어떤 자세로 수행을 하던지 오랫 동안 지속할 수 있게 된다. 2-3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서 수행을 하더라도 피곤함 없이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고 수행을 할 수 있다. 이처럼 수행해 나가면, 오근(五根)이 더욱 균형있게 향상되고, 머지 않아 도(道)와 과(果) 그리고 열반에 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