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무생심(無生心) 12.무생심(無生心) "만약 마음이 청정함에 머물 때에는 청정함에 집착하는 것이 아닙니까?" "청정함에 머뭄을 얻었을 때에 청정함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을 짓지 않는 것이 청정함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니라." "마음이 공에 머물 때에는 공에 집착한 것이 아닙니까?" "만약 공하다는 생각을 짓는다면 곧 ..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11.삼학(三學)을 함께 쓰다. 11.삼학(三學)을 함께 쓰다. "삼학을 함께 쓴다 하니 어떤 것이 삼학이며 어떤 것이 함께 쓰는 것입니까?" "삼학이란 계.정.혜니라." "어떤 것을 계.정.혜라 합니까?" "청정하여 물들지 아니함이 계요, 마음이 움직이지 아니함을 알아 경계를 대하여 고요함이 정이요, 마음이 움직이지 아니함을 알 때에 움..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10.돈오(頓悟)는 단바라밀(檀波蘿蜜)로 부터 10.돈오(頓悟)는 단바라밀(檀波蘿蜜)로 부터 "이 돈오의 문은 어디로부터 들어갑니까?" "단바라밀(檀波羅蜜)로부터 들어가느니라." "부처님께서는 육바라밀이 보살의 행(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무슨 까닭으로 단바라밀 하나만을 말씀하시며 어떻게 구족하여야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미혹한 사람은 ..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9.돈오문(頓悟門)의 종지(宗旨)와 체용(體用) 9.돈오문(頓悟門)의 종지(宗旨)와 체용(體用) 1. 종지와 체용 "이 돈오문은 무엇으로써 종취(宗趣)를 삼고 무엇으로써 참 뜻(旨)을 삼고 무엇으로써 본체로 삼으며 무엇으로써 작용(用)으로 삼는 것 입니까?" "무념을 종취로 삼고 망심이 일어나지 않음을 참 뜻으로 삼으며 청정을 본체로 삼고 지혜로써 ..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8.무소견(無所見) 8.무소견(無所見) "어떤 것이 보는 바가 없는 것입니까?" "만약 남자나 여자 및 일체 색상을 보되 그 가운데에 사랑함과 미워함[愛憎]을 일으키지 아니하여 보지 못함과 더불어 같은 것이 곧 보는 바가 없는 것이니라." "일체 색상을 대할 때는 곧 본다고 하거니와 색상을 대하지 않을 때도 또한 본다고 ..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7.불견유무[不見有無]가 진해탈[眞解脫] 7.불견유무[不見有無]가 진해탈[眞解脫] "경에서 이르기를 ‘있음(有)과 없음(無)을 보지 않는 것이 참다운 해탈이다’고 하시니 어떤 것이 있음과 없음을 보지 않는 것 입니까?" "깨끗한 마음을 증득하였을 때를 곧 ‘있음’이라 하고, 그 가운데서 깨끗한 마음을 얻었다는 생각이 나지 않음이 곧 ‘있..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6.열반경(涅槃經)의 이구(二句) 6.열반경(涅槃經)의 이구(二句) "「열반경」 금강신품(金剛身品)에 이르기를 ‘볼 수 없되 분명하고 밝게 볼 수 있어 아는 것도 없고 알지 못하는 것도 없다’ 하니 무슨 뜻 입니까?" " ‘볼 수 없다’는 것은 자성의 본체가 모양이 없어서 얻을 수 없는 까닭에 볼 수 없다고 하느니라. 그러나 ‘얻을 수 ..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5.자성견(自性見) 5.자성견(自性見) "몸과 마음은 무엇으로써 보는 것입니까, 눈으로 봅니까, 귀로 봅니까, 몸과 마음 등으로 봅니까?" "보는 것은 여러 가지로 보는 것이 없느니라." "이미 여러 가지로 보는 것이 없을진댄 다시 어떻게 보는 것입니까?" "이것은 자성(自性)으로 보는 것이니라. 왜냐하면 자성이 본래 청정하..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4.무주처(無住處)와 무주심(無住心) 4.무주처(無住處)와 무주심(無住心) "마음이 어느 곳에 머물러야 곧 머무는 것 입니까? "머무는 곳이 없는데 머무는 것이 곧 머무는 것이니라." "어떤 것이 머무는 곳이 없는 것입니까?" "일체처(一切處)에 머물지 아니함이 곧 머무는 곳 없는데 머무는 것 이니라." “어떤 것이 일체처(一切處)에 머물지 ..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3.선정(禪定) 3.선정(禪定) "근본을 닦으려면 무슨 법으로써 닦아야 합니까?" "오직 좌선하여 선정을 하면 얻을 수 있느니라. 「선문경」에 이르기를 ‘부처님의 성스러운 지혜인 일체종지(一切種智)를 구할진댄 곧 선정(禪定)이 요긴한 것이니, 만약 선정이 없으면 망상이 시끄럽게 일어나서 그 선근(禪根)을 무너뜨..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