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중생자도(衆生自度) 42.중생자도(衆生自度) “이 논은 믿음이 없는 이에게는 전하지 말며 오직 견해가 같고 행함이 같은 이에게 전할 것이요, 마땅히 앞 사람이 참으로 신심이 있어 감당하여 물러가지 않는 사람인가를 관찰할 것이니, 이러한 사람을 위해 설명하고 보이어서 깨닫도록 해야 하느니라. 내가 이 논을 지은 것..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41.무념(無念)과 돈오(頓悟) 41.무념(無念)과 돈오(頓悟) 1. 무념(無念) “위에서 무념을 말씀하셨는데 아직도 다 이해할 수 없읍니다.” “무념이란 일체처에 무심함이니 일체 경계가 없어서 나머지 생각으로 구함이 없음이며, 모든 경계와 사물에 대하여 영영 마음이 동요하지 않는 것이 곧 무념이니라. 무념이란 참된 생각「眞念..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40.이십오유(二十五有) 40.이십오유(二十五有) “경에 이르기를 ‘이십오유(二十五有)’라고 하니 어떤 것입니까?” “뒤의 몸을 받는 것이 이십오유이니, 뒤의 몸「後有身」이란 곧 육도에 생을 받는 것이니라. 중생이 현세에 마음이 미혹하여 기꺼이 모든 업을 맺어 뒤에 업을 따라 생(生)을 받는 까닭에 뒤가 있다「後有」..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39.오음(五陰) 39.오음(五陰) “어떤 것을 오음(五陰)이라 합니까?” “색을 대하여 색에 물들어 색을 따라 남「生」을 받는 것을 색음(色陰)이라 하며, 팔풍(八風)을 받아들인 까닭으로 삿된 믿음을 즐겨 모아서 받아들임에 따라 남「生」을 받는 것을 수음(受陰)이라 하며, 미혹한 마음이 생각을 취하여 생각을 따라 ..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38.중도(中道) 38.중도(中道) “어떤 것이 중도의 뜻입니까.” “가「邊」의 뜻이니라.” “지금 중도를 물었거늘 무엇 때문에 가「邊」의 뜻이라고 대답하십니까?” “가「邊」는 가운데「中」로 말미암아 서고 가운데「中」는 가「邊」로 말미암아 나느니라. 만약 본래 가「邊」가 없으면 가운데는 무엇을 따라 ..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37.무위법(無爲法) 37.무위법(無爲法) “어떤 것이 무위법(無爲法)입니까?” “유위법(有爲法)이니라.” “지금 무위법을 물었거늘 어째서 유위라고 대답하십니까?” “있음「有」은 없음「無」으로 인해서 서고 없음은 있음으로 인해서 나타나느니라. 본래 있음을 세우지 아니하면 없음은 어디서 날 것인가? 만약 참된 ..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36.항상 부처님을 떠나지 아니함(常不離佛) 36.항상 부처님을 떠나지 아니함(常不離佛) “어떤 것이 항상 부처님을 떠나지 아니하는 것입니까?” “마음에 일어나고 사라짐이 없고 경계를 대하여는 고요하여 어느 때나 필경 공적하면 이것이 곧 항상 부처님을 떠나지 아니함이니라.” 問 云何是常不離佛 答 心無起滅 對境寂然 一切時中 畢竟空..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35.불진신(佛眞身) 35.불진신(佛眞身) “어떤 것이 부처님의 참된 몸을 보는 것입니까?” “있음과 없음을 보지 아니하는 것이 부처님의 참된 몸을 보는 것이니라.” “어째서 있음「有」과 없음「無」을 보지 않음이 부처님의 참된 몸「眞身」을 보는 것입니까?” “있음「有」은 없음「無」으로 인해서 서고, 없음은 ..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34.삼신사지(三身四智) 34.삼신사지(三身四智) “팔식을 굴려서 네 가지 지혜를 이루며 네 가지 지혜를 묶어서 삼신(三身)을 이룬다 하니, 몇 개의 식이 한 지혜를 함께 이루며, 몇 개의 식이 한 지혜를 홀로 이루는 것입니까?” “눈.귀.코.혀.몸의 이 다섯 식이 함께 성소작지를 이루고, 제육식은 의식이니 홀로 묘관찰지를 이..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
33.중생(衆生)과 불성(佛性) 33.중생(衆生)과 불성(佛性) “죄를 지은 중생도 불성이 있읍니까?” “또한 불성이 있느니라.” “이미 불성이 있을진댄 바로 지옥에 들어갈 때에 불성도 함께 들어갑니까?” “함께 들어가지 않느니라.” “바로 지옥에 들어갈 때에 불성은 다시 어느 곳에 있읍니까?” “또한 함께 들어가느니라.” .. 돈오입도요문론(頓悟入道要門論) 200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