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禪門拈頌) 122

제2권 31. 幄劔(악검) / 칼을 들고 부처를 핍박하다

영산회상에 있던 500비구니가 제각기 숙명통이 열려서 제마다 지난 세상에서 부모를 죽인 죄를 보고, 걱정이 되어 깊은 법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 때에 문수가 칼을 들고 부처님을 핍박하니. 부처님이 말씀 하시되 “ 문수야, 가만히 있으라. 나를 해치지 말라. 나는 반드시 피해를 입으리니, 이 것이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