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獻樂(헌락) / 음악을 바치다 건달바왕이 세존께 음악의 공양을 올리니, 그때 산천과 대지가 모두 거문고 소리를 내었다. 이에 가섭이 일어나 춤을 추니 건달바가 묻되 "가섭은 큰 아라한으로서 모든 번뇌가 다하였는데 아직도 저런 습기가 남았읍니까?" 하니 "남은 습기가 없다. 공연히 법을 비방하지 말라." 하였다. 이에 왕이 다시.. 선문염송(禪門拈頌) 2008.02.15
21. 장조 세존이 장조와 토론 하는데 그가 언약하기를 "나의 이론이 지면 나 스스로 목숨을 베겠읍니다." 하니 세존이 "그대의 이론은 무엇으로 종(宗)을 삼는가" 하니, 범지가 "나는 온갖 것을 받아드리지 않는 것으로 종을 삼습니다." 하였다. 세존이 "이 소견(見)이란 것을 받아 들이는가 ?" 물으니 장조는 소매.. 선문염송(禪門拈頌) 2008.02.15
20. 해골 기바가 음향을 잘 분별하였는데 세존께서 그와 함께 무덤 사이를 지나가다 다섯 개의 해골을 보고 그 중의 하나를 두드리면서 묻기를 "이는 어디에 태어난 해골인가?" 하니 "그는 지옥에서 태어 났읍니다." 다시 한 해골을 두드리며 묻되 "이는 어디에 태어난 것인가?" 하니 "그는 축생에 태어난 것입니.. 선문염송(禪門拈頌) 2008.02.15
19. 合歡(합환) ... 버리라 19. 合歡(합환) ... 버리라 링 크 #1 --> 링 크 #2 --> 받 기 #1 , Download : 0 --> 받 기 #2 , Download : 0 --> 세존에게 흑씨범지가 신통력을 부려 합환오동 꽃 두 송이를 들고 와서 공양하니, 부처님께서 "선인아 !" 하고 부르셨다. 이에 범지가 응답하자, "버리라" 하시니, 범지가 왼 손의 꽃 한 송이를 버렸다. 부처님.. 선문염송(禪門拈頌) 2008.02.15
18. 指屍(시체를 가리키며) 18. 指屍 ... 시체를 가리키며 링 크 #1 --> 링 크 #2 --> 받 기 #1 , Download : 0 --> 받 기 #2 , Download : 0 --> 일곱 현녀가 시다림(屍多林 ;시체를 버리는 곳)을 지니가다 한 현녀가 시체를 가리키면서 말하되 "시체는 여기에 있는데 사람은 어디로 갔을까?" 하니, 다른 현녀가 "무슨 소리요" 하니, 모든 현녀가 자세.. 선문염송(禪門拈頌) 2008.02.15
17. 調達(조달) 조달이 부처님을 비방한 죄로 산채로 지옥에 빠졌는데, 세존께서 아난을 보내 "그대는 지옥에서 견딜만 하느냐?" 하였더니, "내가 지옥에 있는 것은 마치 마치 삼선천(三禪天)의 쾌락 같읍니다" 하였다. 부처님이 다시 아난을 시켜 묻기를 "그대는 벗어 나기를 바라는가?" 하였더니 "세존이 여기에 오셔.. 선문염송(禪門拈頌) 2008.02.15
16. 良久(양구) 세존에게 어느 외도가 묻되 "말 있음을 묻지 않고 말 없음을 묻지 않습니다." 하니 세존께서 양구 하셨다. 이에 외도가 찬탄하되 "세존께서 대자대비하여 저의 미혹의 구름을 열어주어 깨달음에 들게 하였읍니다." 하고 물러갔다. 그 사람이 떠난 뒤에 아난이 부처님께 묻되 "외도가 무엇을 증득했기에 '.. 선문염송(禪門拈頌) 2008.02.15
15. 탑묘(塔廟) 세존이 아난과 길을 가다가 한 탑묘를 만나자 세존이 절을 하였다. 이에 아난이 “그것이 누구의 탑묘입니까 ?” 하니 답하기를 “과거 부처님들의 탑묘 이니라” 아난이 다시 묻되 “그는 누구의 제자입니까 ?” 하니 “나의 제자니라” 하였다. 이에 아난이 말하되 “의당 그러할 일입니다” 하였다... 선문염송(禪門拈頌) 2008.02.15
14. 오통(五痛) 세존께 오통선인이 묻되 “ 부처님은 여섯 신통이 있으시고, 나는 다섯 신통뿐이니 어떤 것이 나머지 한 신통입니까 ? ” 이에 세존이 “ 선인아 ! ” 하고 부르니 선인이 대꾸 하자 “ 그 한 신통을 그대는 나에게 물었는가 ? ” 대각련이 송(頌)했다. 선인이 겨우 오통을 말하였을 때, 납자(衲子)라면 그.. 선문염송(禪門拈頌) 2008.02.15
13. 정법(定法) 13. 정법(定法) 링 크 #1 --> 링 크 #2 --> 받 기 #1 , Download : 0 --> 받 기 #2 , Download : 0 --> 세존에게 어느 외도가 묻되 “ 어제는 무슨 법을 말하셨습니까 ? ” “ 정법(定法)을 말했노라. 다시 묻되 “ 오늘은 무슨 법을 말씀하셨습니까 ? ” “ 부정법(不定法)을 말했노라 ” 이에 외도가 말하기를 “ 어제는 정.. 선문염송(禪門拈頌) 2008.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