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청빈하게 살다 간 말세의 선지식 / 석옥 청공(石屋淸珙)스님
석옥 공(石屋珙)스님은 도량사(道場寺) 급암(及菴)스님을 친견하고 뒤에 오흥(吳興) 하포산(霞浦山)에 은거하였는데 청빈한 생활로 시주를 바라지 않았으며 궁하면 밥을 먹지 않고 물만 마셨다. 인품이 자애롭고 자상하여 중생을 아껴주었고 게송을 짓고 일깨워주는 말도 많이 하였으니, 그는 참으로 말세의 선지식이었다.
'산암잡록(山艤雜錄)' 카테고리의 다른 글
67. 절벽에서 떨어져 정(定)에 들다 / 단애 요의(斷崖了義)수좌 (0) | 2008.03.05 |
---|---|
66. 옛 터에 암자짓고 분수껏 살다 / 무견(無見)선사 (0) | 2008.03.05 |
64. 탁발승 성지암(誠止岩)스님 (0) | 2008.03.05 |
63. 포납(布衲)선사의 원숙한 문장력 (0) | 2008.03.05 |
62. 중봉(中峰)스님의 수행과 깨침 (0) | 2008.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