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晋)나라 법광(法光)스님은 하비(下邳) 사람이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계모를 섬겼는데 효행으로 소문이 났었다.
그 후 출가하여 담인(曇印)스님에게 사사하였다.
한번은 담인스님이 병으로 위독하였는데, 법광은 이레를 밤낮으로 지성으로 기도하며 예불. 참회하였다. 칠일째 되는 날, 홀연히 오색광명이 담인스님의 방에 비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담인스님은 어떤 사람이 손으로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니 괴로와하던 것이 말끔히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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