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唐)나라 목주(睦州) 진존숙(陳尊宿)의 휘(諱)는 도명(道明)이다. 처음 사방을 행각하다가 황벽(黃蘗)스님에게서 종지(宗旨)를 깨닫고 관음원(觀音院)에 머물렀는데, 대중이 항상 100여 명이나 되었다. 그 후 대중을 버리고 개원사(開元寺) 방으로 들어가 왕골로 신을 만들어 길가에서 보시하며, 신을 팔아 어머니를 봉양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스님을 '진포혜스님(陳蒲鞋 : 짚신스님)'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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