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록(懶翁錄) 57

8. 자자일 (自恣日) 에 조상서 (趙尙書) 가 보설을 청하다

8. 자자일 (自恣日) 에 조상서 (趙尙書) 가 보설을 청하다 "깨닫는 성품은 허공과 같거늘 지옥·천당이 어디서 생기며, 부처의 몸이 법계에 두루하거늘 축생과 귀신이 어디서 오겠습니까. 스님네든 속인이든, 남자든 여자든 할 것 없이 여러분이 나서 죽을 때까지 일상생활에서 짓는 선·악을 다 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