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론(本性論) 2 산스크리트어, 프라크리트어, 팔리어, 이 세 가지 언어는 과거 이 땅에 살았던 깨달은 사람들이 사용한 언어이다. 이 언어들은 내면적 경험에 관해서 풍부한 어휘들을 갖고 있다. 오늘날 서양에서는 과학적 기술과 연구 그리고 발명과 발견에 대해 많은 용어들을 갖고 있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그런 말.. 달마어록(達磨語錄) 2008.08.15
본성론(本性論) 1. 그대의 본성 외에는 부처가 따로 없다 만일 그대가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면 그대는 스승을 찾기 위해서 삶과 죽음의 밑바닥에까지 이르러야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찾은 스승이라도 그가 자신의 본성을 보지 못한 이상은 스승이 아니다. 그가 십이연기설(十二緣起說)을 항상 암송한다고 할지라도 그는 삼과 죽음의 바퀴에서 빠져 나올 .. 달마어록(達磨語錄) 2008.08.15
혈맥론(血脈論)-달마대사 설-2 달마대사 설-2 묻기를, [어찌하여 부처님과 보살님께 예배하지 말라고 하십니까?] 답하길, [하늘의 마군 파순과 아수라가 신통을 나타내어 다 보살의 형상을 짓나니 가지가지 변화가 바로 외도(外道)이지 모두 부처가 아니다. 부처는 바로 자기 마음이니 그릇 예배하지 말지어다. 불(佛)이란 바로 인도 .. 달마어록(達磨語錄) 2008.08.15
혈맥론(血脈論)-달마대사 설-1 혈맥론(血脈論)-달마대사 설-1 삼계(三界)가 혼탁하게 일어나서 동일하게 일심(一心)으로 돌아가니 앞의 부처님과 뒤의 부처님이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시어 문자(文字)를 세우지 않으셨다. 묻기를, [만약 문자에 의존하지 않는다면 무엇으로서 마음을 삼아야 합니까?] 답하길, [그대가 나에게 묻는 그.. 달마어록(達磨語錄) 2008.08.15
혈맥론(血脈論)-4. 부처는 부처를 구원하지 않는다 부처는 부처를 구원하지 않는다. 이 말은 모든 존재가 평등하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은 각자가 한 사람의 부처이다. 어떤 이들은 자신들이 잠들어 있어 그 사실을 알지 못할 뿐이다. 또 어떤 이들은 잠에서 깨어나 자기가 누구인지 안다. 거기에는 본질적으로 아무런 차이가 없다. 거기.. 달마어록(達磨語錄) 2008.08.15
혈맥론(血脈論)-3. 이 마음이 바로 부처다 이 마음이 바로 부처다. 마음이라고 번역해서는 안 된다. 여기에서 마음은 모두 무심으로 번역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이 어록을 인용할 때마다 이제부터 그것을 무심으로 고쳐 부르겠다. 이 무심을 벗어나서는 그대는 다른 어떤 부처도 찾을 수 없다. 이 무심을 벗어나서 깨달음이나 열반을 찾는 것은.. 달마어록(達磨語錄) 2008.08.15
혈맥론(血脈論)-2. 그대 자신 속으로 순례를 떠나라 그대 자신 속으로 순례를 떠나라 깨달음, 혹은 불성을 실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또한 그것은 쉬운 일이기도 하다. 그대가 그것을 찾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무한히 어려운 것이다. 하지만 그대가 그저 앉아서 고요히 자신 속으로 들어간다면 그것은 어느새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때 그대는 부처가.. 달마어록(達磨語錄) 2008.08.15
혈맥론(血脈論)-1. 그대 자신 속으로 순례를 떠나라 삼계에 나타나는 모든 것들은 결국 마음으로 돌아온다. 그러므로 과거와 미래의 모든 부처들이 말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진리를 전했다. "그러나 만약 그들이 진리를 말로 정의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무엇을 마음에 전했다는 것입니까?" 그대는 묻는다. 그것이 바로 그대의 마음이다. 나.. 달마어록(達磨語錄) 2008.08.15
이입사행론(二入四行論) 5. 아무 것도 추구하지 않는 것이 축복이다 이 말들은 이 책을 기록한 사람에게서 나온 말들이다. "어떤 신이나 인간도 잘못된 행위가 어떻게 그 열매를 맺는지 미리 예견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아무런 원망도 하지 않고 열린 가슴으로 그것들을 받아들인다." 이런 말은 절대로 달마로부터 나온 것이 .. 달마어록(達磨語錄) 2008.08.15
이입사행론(二入四行論)-4 4. 궁극에 이르는 길은 많다 이 말은 달마가 한 말이 아니다. 오히려 그는 진리에 이르는 길 같은 것은 어디에도 없다고 말할 것이다. 그는 그대가 바로 진리이며 아무 곳에도 갈 필요가 없다고 말할 것이다. 그대는 어디를 향해 가는 행위를 당장 그만두어라. 그저 그대가 있는 곳에 머물러 있어라. 진.. 달마어록(達磨語錄) 200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