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암록(碧巖錄) 106

제78칙 열여섯 보살이 물의 성질로 깨달음〔開士水因〕

제78칙1) 열여섯 보살이 물의 성질로 깨달음〔開士水因〕 (본칙) 옛날에 열여섯 보살〔開士〕이 있었는데, -한 무리를 이룬들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 이 한 떼거리의 멍청한 놈들아. 스님들을 목욕시킬 때 여느 때처럼 욕실에 들어갔다가 -(눈앞에 빤히 보이는) 노주(露柱)에 부딪쳤구나. 먹통아, 무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