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문무고(宗門武庫) 104

33. 황후가 내려준 법복 / 불광 무애 (佛光無碍) 선사

33. 황후가 내려준 법복 / 불광 무애 (佛光無碍) 선사 불광 무애 (佛光無碍) 선사는 소주 (蘇州) 영안사 (永安寺) 에서 천자의 칙명으로 대상국사 (大相國寺) 혜림선원 (慧林禪院) 의 주지로 부임하였다. 혜공 (慧恭) 황후는 일찍이 주렴 사이로 알현을 마치고 하늘로 날아가는 선사의 모습을 보고는 그 후..

32. 의술을 베푼 공덕으로 과거에 급제하다 / 허지가 (許知可)

32. 의술을 베푼 공덕으로 과거에 급제하다 / 허지가 (許知可) 허지가 (許知可) 는 비릉 (毘陵) 사람이다. 일찍이 고을의 천거로 과거를 보았으나 낙방하고 돌아오는 길에 오강 (吳江) 의 평망 (平望) 에 배가 닿아 묵어가게 되었는데 그날 밤 흰옷을 입은 사람이 꿈 속에 나타나 말하였다. ꡒ너는 ..

28. 둔하던 기봉이 날래지다 / 법운 고 (法雲曠) 선사

28. 둔하던 기봉이 날래지다 / 법운 고 (法雲曠) 선사 법운 고 (法雲 曠) 스님은 여러 스님 문하를 두루 돌아다니다가 원통 기 (圓通圓璣:1036~1118) 도인의 회하에 이르렀다. 방장실에 들어가니 원통도인이 화두를 거량하였다. ꡒ조주스님이 투자 (投子大同:819~914) 스님에게, 크게 죽은 사람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