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적시에 폐단을 고쳐 종풍을 간직하다 | 만암 도안(萬庵道顔)스님 / 1094∼1164 | |
1. 요즈음 총림을 살펴보았더니 인격이 성숙한 사람이 아예 없다. 몇 백 군데를 가보아도 아무개가 주지가 되고 대중이 짝이 되어 법왕(法王)의 자리를 빌어 주장자와 불자(佛子)를 세우고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있었다. 토론이 있긴 하나 경론을 섭렵하지 않았으므로 인격이 성숙한 사람이 없는 것이 마땅하다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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