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典/법화경(法華經)

제 25 장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

通達無我法者 2007. 12. 10. 10:24

제 25 장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


그때, 끊이지 않는 뜻을 가진, 무진의(無盡意)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벗어 드러내어
존경의 뜻을 나타내며,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다음과 같이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관세음(觀世音)보살은 무슨 사연으로 관세음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나이까.”

부처님께서 무진의 보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소질이 훌륭한 남자여, 만일 한량없는 백천만억의 중생이, 여러 가지 고뇌(苦惱)를 받을지라도,
이 관세음보살의 공덕이 위대함을 듣고 일심으로 그이름을 일컫는다면, 관세음보살은 곧 그 음성을 듣고
그 실상을 뚜렷이 꿰뚫어보아, 그들을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기 때문에 관세음이라 이름하였느니라

만일 어떤 이가 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마음에 굳게 간직한다면, 가령 큰 불 속에 들어가더라도 불이
그를 태우지 못할 것이니, 그것은 이 관세음보살이 가지고 있는 높고 큰 감화력과 신통력 때문이니라.
또 큰 물에 떠내려갈지라도 이 보살의 이름을 부르면, 자연히 얕은 곳으로 흘러가 닿을 것이며,
혹은 백천만억의 중생이 금, 은, 청보석, 자거, 마노, 산호, 호박, 진주 등의 보배를 구하기 위하여,
큰 바다에 들어갔을 때 갑자기 폭풍이 불어, 배가 악귀인 나찰들의 나라에 표류하였다고 하자.
이와 같은 위기의 순간에 만일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른다면,
이 사람들은 나찰에게 속아넘어가는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니, 이러한 이유에서 관세음이라
이름지어졌느니라.

만일, 또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칼이나 막대기로 해를 당하게 되었을지라도,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른다면, 그들이 가진 칼이나 막대기가 조각조각 부러져, 그 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혹은 이 삼천대천 국토에 가득한 야차와 나찰 등의 악귀들이 사람들을 괴롭히려고 오더라도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면, 들러붙어 보자는 사악한 생각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할 수 없을뿐더러,
더욱이 실제로 해칠 수 없을 것이니라. 또 어떤 사람이 죄를 지었거나, 혹은 무고한 죄로 말미암아
손발에 쇠고랑이 채워지고 몸이 사슬로 묶였을지라도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면,
몸을 구속하고 있는 그러한 것들은 모두 산산이 부서지고 끊어져, 즉시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느니라.

만일 삼천대천 국토에 흉악한 도적 떼가 들끓고 있는데, 한 상인의 우두머리가 여러 상인을 이끌고
귀중한 보물을 가진 채 험한 길을 지나간다고 하자. 그때 그 중의 한 사람이 일행을 향하여,
‘여러 소질이 훌륭한 남자들이여, 무서워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 그대들은 모두 일심으로 관세음 보살의
이름을 부를지니라. 이 보살은 두려움 모르는 마음을 중생에게 베풀어주는 분이므로 그대들도
이 보살의 이름을 부르면, 기필코 도적의 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니라’ 고 말하니,
그 말에 따라 모든 상인들은 소리를 합하여, ‘나무관세음보살’ 하고 부르면, 그것은 일편단심
진리에 마음을 향하도록 하는 것이므로, 그들은 기필코 그 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니라.

무진의여, 관세음보살의 높고 큰 감화력은 이외 같이 훌륭하느니라.

만일 음욕으로 말미암아 번민하고 있는 중생이 있다면, 항상 관세음보살인 진리의 지혜를 생각[念]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자연히 그 음욕은 마음으로부터 멀리 떠나가 번민하는 것이 없어질 것이며,
또 무언가에 분함을 느껴 그 때문에 자기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항상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항상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면, 기필코 그 성내는 버릇에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며, 또 인간다운
지혜가 모자라서 어리석음이 가득 차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언제나 관세음보살의 지혜를 생각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면, 기필코 그 어리석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니라.

무진의여, 관세음보살은 이와 같이 위대한 감화력과 신통력을 가지고 모든 중생에게 큰 이익을 주느니라.
그런 까닭에 중생은 항상 관세음보살을 마음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아니 되느니라.

만일 아들을 낳기 원하는 여인이 일심으로 관세음보살을 예배하고 공양한다면, 기필코 지혜와 복덕을
두루 갖춘 아들을 낳을 것이며, 만일 딸 낳기를 원한다면, 얼굴이 예쁜, 그리고 전생에 덕을 쌓은
과보에 의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관세음보살같이 훌륭한 딸을 낳을 것이니라.

무진의여, 관세음보살에게는 이와 같은 힘이 있어, 만일 중생이 관세음보살을 예배하고 공경한다면,
이익은 틀림없이 있을지니, 중생은 모두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해야 하느니라.

무진의여, 만일 어떤 사람이 육십 이억 갠지스강의 모래 같은 보살을 목숨이 다하도록 공경하는
생각을 간직한 채, 음식과 의복, 침구와 의약 등을 바쳐 공양하였다면,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이렇게 공양한, 소질이 훌륭한 남녀가 받는 공덕은 과연 많겠는가, 적겠는가?“

무진의 보살이 대답하였습니다.

“매우 많다고 생각하옵나이다. 세존이시여.”

그러자 부처님께서 다시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여기 어떤 사람이 있어 관세음보살에 대한 공경하는 마음을 마음에 굳게 간직하고,
잠깐만이라도 예배하고 공양하였다면, 이 두 사람이 받는 공덕은 완전히 서로 같아 조금도 다르지
아니하여, 그 공덕은 백천만억 겁에 걸쳐 설하더라도 다할 수 없을 만큼 넓고 큰 것이니라.

무진의여, 관세음보살에 대한 공경하는 생각을 굳게 간직하면, 이와 같이 한량없고 가이없는 복덕을
이익으로 받을 것이니라.

그러자, 무진의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은 어떠한 모습으로 이 사바세계에 자유자재로 출현하시고, 또 어떤 모양으로
중생을 위하여 법을 설하시며, 그 교묘한 수단인 방편의 힘을 어떻게 표현하시나이까.”

부처님께서 무진의보살의 물음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소질이 훌륭한 남자여, 그 나라의 중생가운데에, 부처님의 몸이 되어 깨달음을 얻게 함이 알맞는
사람에게는 관세음보살이 곧 부처님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법을 설하며, 연각(벽지불)의 몸을 가지고
깨달음을 얻게 함이 적당한 사람에게는 연각의 몸으로 나타나서 법을 설하고, 성문의 몸을 가지고
깨달음을 얻도록 함이 좋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성문의 몸이 되어 나타나서 법을 설하느니라.

또 범천왕의 몸이 되어 구제할 이에게는 범천왕의 모습으로 나타나 법을 설하고, 제석천의 몸이 되어
구제하여야 할 이에게는 제석천의 몸으로 출현하여 법을 설하며, 자재천의 몸이 되어 구제함이
마땅한 이에게는 자재천의 모습으로 출현하여 법을 설하며, 대자재천의 몸으로서 제도함이 적당한
이에게는 대자재천의 몸으로 나타나서 법을 설하며, 천대장군(天大將軍)의 몸을 가지고 구제함이
좋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천대장군의 몸으로 나타나서 법을 설하고, 비사문천(毘沙門天)의
몸으로서 제도할 이에게는 비사문천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느니라.

또 소왕(小王)의 몸을 가지고 구제함이 알맞는 사람에게는 소왕의 몸으로 나타나 법을 설하고,
부자인 장자의 몸의 모습을 취해 구제함이 적당한 이에게는 장자의 모습으로 나타나 법을 설하며,
속가(俗家)의 지식인(知識人)인 거사의 몸으로 구제함이 적합한 상대에게는 곧 거사의 몸으로 나타나
법을 설하고, 관리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곧 관리의 모습으로 나타나 법을 설하며, 바라문의
모습을 취해 구제함이 알맞는 이에게는 바라문의 모습으로 나타나 법을 설하고, 출가 수행자인
비구와 비구니, 그리고 재가 수행자인 우바새?우바이의 몸이 되어 제도함이 적합한 이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알맞는 모습으로 나타나서 법을 설하느니라.

장자나 거사, 관리, 바라문의 부녀의 몸이 되어 구제함이 알맞는 상대에게는 각각 그 부녀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기도 하며, 사내아이나 여자아이의 모습으로서 구제할 상대에게는 각각 그들에게
알맞는 사내아이와 여자아이의 모습이 되어 법을 설하고, 하늘,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사람인 듯 아닌 듯한 것의 몸을 가지고 제도할 상대방에게는, 각각 그 몸으로 나타나
법을 설하며, 불법의 수호자인 금강역사, 즉 집금강신(執金剛神)의 몸이 되어 구제할 이에게는
곧 집금강신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느니라.

무진의여, 관세음보살은 이러한 공덕을 성취하고 있기 때문에 가지가지의 모습으로 변화하여,
어떠한 곳에도 자유자재로 출현하사 중생을 해탈로 인도하나니, 그대들은 일심으로 관세음보살을
공양하지 않으면 아니 되느니라.

이 관세음보살마하살은 두려운 위기나 곤란에 처한 중생에게 동요치 않는 정신력을 베풀어주시기
때문에 이 사바세계에서는 모두 관세음보살을 두려움을 없게 해주는 이[施無畏者]라고 부르느니라.“

이 말씀을 듣고 감격한 무진의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관세음보살을 공양하겠나이다.” 하고 목에 걸었던 백천 냥이나 되는,
많은 보석을 꿴 목걸이를 풀러 관세음보살에게 바치며,

“어지신 이여, 법에 대한 보시로서 드리는 이 진귀한 보배 목걸이를 받아 주십시오.” 하고 여쭈었습니다.

그러나 관세음보살은 그것을 받으려 하지 않으니, 무진의보살이 거듭 관세음보살에게 여쭈었습니다.

“어지신 이여,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이 목걸이를 받아주십시오.”

그때, 부처님께서 관세음보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무진의보살과 출가, 재가의 사부 대중을 비롯하여, 하늘,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사람인 듯 아닌 듯한 것들을 불쌍히 여겨 그 영락을 받도록 하라.”

이 말씀을 들은 관세음보살이 곧, 사부대중과 하늘, 용 그리고 사람인 듯 아닌 듯한 것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그 목걸이를 받았지만, 받는 즉시 바로 그 목걸이를 둘로 나누어, 반쪽은 석가모니불에게
또 반은 다보불에게 바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무진의보살에게 말씀하시기를,

“무진의여, 이로써 관세음보살이 어찌하여 그와 같은 신통력을 가지고 자유자재로 사바세계에
나타나서 많은 중생을 구제하는가 하는 그 까닭을 알았을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그때, 무진의보살이 시송으로 여쭈었습니다.

『절묘한 모습을 갖추신 세존이시여, 거듭 그 일을 묻자옵니다.
그 불자는 무슨 사연이 있어 관세음이라고 이름 붙여졌나이까.』

서른 두 모습[三十二相] 구족하신 세존께서 시송으로 무진의에게 말씀하시되,

『곳곳마다 알맞게 나타나 중생을 구제하는 관음의 서원과 실행력을 들으라.
그 서원은 큰 바다와 같아, 오랜 겁 지나도 헤아리지 못하노라.

몇 천억의 부처님 섬겨 가르침 받고, 그 청정한 서원 세웠으니 내 그대 위해 간략히 말하라니, 이름을
듣거나 그 몸을 보고, 항상 마음에 간직하고 잊지 아니하면, 인생의 여러 괴로움 면할 수 있으리라.

가령, 해치려 하는 마음 일으켜 큰 불구덩이에 떠밀려 떨어진다 해도 관세음의 구제력을 일심으로
생각하면, 불구덩이 변하여 연못이 될 것이며, 큰 바다에 표류되어서 용?물고기, 여러 귀신에게
잡혀 먹는 난을 만나도 저 관세음의 힘을 생각한다면, 사나운 큰 물결도 삼킬 수 없을 것이며, 수미산
봉우리에서 사람에게 떠밀려 떨어질지라도 저 관세음의 힘을 염한다면 태양처럼 허공에 머물 것이며,

악인에게 �기어 금강산에서 굴러 떨어진다 해도 관세음 염하는 그 힘으로 털 끝 하나 다치지 않으며,
흉악한 도적 떼가 둘러싸고 칼을 뽑아 해치려고 해도 관세음 염하는 그 힘으로 도적들은 마음 돌려
자비로운 마음 다시 일으키며, 포악한 임금에게 핍박받아 형벌로 목숨 잃으려 할 때에도 관세음
염하는 그 힘으로 내리치려는 그 칼도 조각조각 동강나고, 감옥 속에 갇혀서 손발이 형틀에 묶였더라도
관세음 염하는 그 힘으로 그 속박에서 자연히 풀려나며, 저주나 여러 독약으로 몸을 해치려고 할 때도
관세음 염하는 그 힘으로 도리어 그 본인에게 그 화가 돌아가며,

흉악한 나찰이나 독을 가진 용이며, 여러 귀신 만날지라도 관세음 염하는 그 힘으로 그들로부터
해를 받지 않을 것이며,

사나운 짐승이 둘러싸, 칼날 같은 이빨과 발톱으로 무섭게 달려들어도 관세음 염하는 그 힘으로 속히
저 멀리 뿔뿔이 달아나며,

뱀, 살모사, 전갈 등이 연기 같은 독기를 뿜더라도 관세음 염하는 그 힘으로 그 소리 듣자마자
스스로 돌아가며, 구름이 몰려와 천둥 번개 치고 우박과 큰 비 쏟아져도 관세음 염하는 힘으로
곧 사라져 버릴 것이니라.

뭇 중생이 많은 고난 만나 한량없는 괴로움 받을지라도 관세음의 미묘한 지혜의 힘이 능히
세상 고통 구제할 것이니라.

신통한 힘 구족하고 어떤 경우에도 꼭 맞는 지혜의 힘 몸에 익혀 시방의 여러 국토 몸을 나타내지
않는 곳 없나니, 가지가지 악한 갈래, 지옥, 아귀, 축생계에 있는 이의 생, 노, 병, 사, 모든 고통 점차로
없애 준다.

진실로 꿰뚫어 보는 눈과 미혹이 없는 맑고 깨끗한 눈이며, 우주 만물을 자기와 일체로 보는 넓고
큰 지혜의 눈을 가지고, 온갖 괴로움에서 몸부림치는 중생을 구제해야겠다는 아름다운 눈을 가지고
있으며, 일체 중생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자비에 가득찬 눈을 가지고 있으므로, 항상 우러러보아야
하느니라.

때 없이 청정한 빛을 발하니, 그 지혜 햇빛처럼 모든 미혹 깨뜨리며 바람과 불의 재앙 모두
다 쳐부수어 널리 온 세상을 밝게 비추느니라.

그가 설하는 계율은 자비에 바탕을 두어 천둥소리 진동하는 듯 하고, 자비의 마음은 큰 구름이라
감로처럼 더 없는 맛이 담긴 가르침의 비 뿌려서 번뇌의 불길 멸해주며, 다툼 벌여 관청에 가서 재판
받거나 두려운 진중(陣中)에 있을지라도 관세음 염하는 그 힘으로 그 꺼림찍한 일 다 물러가고 말리라.

더 없이 묘한 소리와 세상의 소원 분별하고 듣는 분이며, 맑은 소리 파도소리처럼 스며드는 가르침,
저 미혹과 괴로움을 정복하는 것이므로 항상 마음에 간직하여야 하느니,

관세음은 청정하고 성스러운 분이니 잠깐만이라도 의심하지 말아라.

고뇌와 죽음의 곤액을 만나더라도 능히 믿고 의지할 대상이니라.
일체의 공덕을 두루 갖추고 자비의 눈으로 중생을 굽어보며 그 복이 바다처럼 한량없으니,
그러므로 마음으로부터 예배하여야 하느니라.』

그때, 이 설법을 듣고 감동한 지지보살(持地菩薩), 즉 지장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앞에 나아가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어떤 중생일지라도 이 관세음보살의 중생 제도를 위한 자유자재한 활동과 상대에 따라
여러 가지의 모습으로 변하며 모든 곳에 출현하는 신통력을 듣고 알게 된 사람은 적지 않은 공덕을
얻을 수 있겠나이다.”

부처님께서 이 보문품을 설하실 때, 듣고 있던 대중 가운데 팔만 사천의 중생이 모두 비할 바 없이
거룩한,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평등한 길이 열려 있는 부처님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