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참청기연] 九. 참배하고 법을 배운 인연 九. 참배하고 법을 배운 인연(1) 대사께서 조계산으로 가시어 소주ㆍ광주 두 고을에서 교화하시기를 사십 여 년이었다. 만약 문인을 말한다면 스님과 속인이 삼오천(三五千) 명이라 이루 다 말할 수 없으며, 만약 종지를 말한다면 단경을 전수하여 이로써 의지하여 믿음을 삼게 하였나니, 만약 단경을 .. 육조단경(六祖壇經) 2007.02.17
[제8장 석공덕정토] 八. 참공덕과 극락세계를 밝히다 八. 참공덕과 극락세계를 밝히다(1) 위사군이 예배하고 스스로 말하였다. 『대사께서 법을 설하심은 참으로 부사의하십니다. 제가 일찍이 조그마 한 의심이 있어서 대사께 여쭙고자 하오니, 바라건대 대사께서는 대자대 비로 제자를 위하여 말씀하여 주소서.』 육조대사께서 말씀하셨다. 『의심이 있.. 육조단경(六祖壇經) 2007.02.17
[제7장 돈교설법] 七. 단번에 깨닫는 가르침 七. 단번에 깨닫는 가르침(1) 『근기가 작은 사람은 단박에 깨닫는 이 가르침을 들으면, 마치 뿌리가 작은 대지의 초목이 큰 비를 맞고 모두 다 저절로 거꾸러져서 자라지 못함 과 같나니, 작은 근기의 사람도 또한 이와 같으니라. 반야의 지혜가 있는 점은 큰 지혜를 가진 사람과 차별이 없거늘, 무슨 .. 육조단경(六祖壇經) 2007.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