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선의 37

〈25〉마경(魔境)/수행자의 道 높아질수록 마장 생겨

수행자의 道 높아질수록 마장 생겨 〈25〉마경(魔境) “연이도고마성(然而道高魔盛)하야 역순만단(逆順萬端)이나 단능정념현전(但能正念現前)하면 일체불능류애(一切不能留)니라 여능엄경(如楞嚴經)과 천태지관(天台止觀)과 규봉(圭峰)의 수증의(修證儀)에 구명마사(具明魔事)하니 예비불우자(預備..

〈24〉좌선의 공능 (坐禪功能) ③/정신이 상쾌·예리해지며 正念 분명

정신이 상쾌·예리해지며 正念 분명 〈24〉좌선의 공능 (坐禪功能) ③ 정신이 상쾌하고 예리해지며 정념(正念)이 분명하다고 한 것은 수행의 결과인 삼매경(三昧境)을 말한 것이다. 인간에게 정념(正念)은 삼매가 아니면 있을 수 없는 마음이다. 정념은 사념(邪念)의 반대말로써 탐·진·치의 마음, 아..

〈23〉좌선의 공능 (坐禪功能) ②/신심 조화 이뤄야 ‘四大輕安’ 나타나

신심 조화 이뤄야 ‘四大輕安’ 나타나 〈23〉좌선의 공능 (坐禪功能) ② 좌선의 공능 중 제일 먼저 사대가 경안해진다고 하였다. 4대(四大)란 물질계를 구성하는 4대원소(四大元素)로서 지(地).수(水).화(火).풍(風)을 말한다. 지대(地大)란 견고한 것을 본질로 하고 그 본질을 보존하여 유지하는 작용을 ..

〈22〉좌선의 공능 (坐禪功能)/사람 소견과 업을 바꾸어 안락하게 해

사람 소견과 업을 바꾸어 안락하게 해 〈22〉좌선의 공능 (坐禪功能) 절위좌선(竊謂坐禪)은 내안락법문(乃安樂法門)이로되 이인다치질자(而人多致疾者)는 개불선용심고야(蓋不善用心故也)일새니라 약선득차의(若善得此意)면 칙자연사대경안(則自然四大輕安)하고 정신상리(精神爽利)하며 정념분명(..

〈21〉망념 다스리기/자성에는 일체의 분별이 없다

자성에는 일체의 분별이 없다 〈21〉망념 다스리기 좌선을 할 때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가 망념이다. 망념을 다스릴 줄 알면 참선할 줄 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망념을 다스리는 일은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초심자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려 하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생각이 일어..

〈20〉몸을 바르게 함/태산이 무너져도 동요하지 말라

태산이 무너져도 동요하지 말라 〈20〉몸을 바르게 함 ‘몸의 모양이 이미 안정되었다(身相旣定)’는 것은 몸의 자세가 이미 정좌해졌다는 뜻으로 몸가짐이 중후하여 태산이 무너져도 동요되지 않을 만큼 바른 자세를 말한다. 이와 같이 바른 자세는 몸의 자세만을 바르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

〈18>호흡하는 방법 (調息)/心氣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心氣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18>호흡하는 방법 (調息) 마음이 동요되면 호흡이 흩어지고 호흡이 흩어지면 마음도 흔들린다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호흡은 복압력을 강화하여 내장운동을 돕는다 참선이란, 몸도 살피고 마음도 살피는 것, 그 자체가 바로 참선이다. 그리고 나서 자연스..

〈16〉좌선의 자세(調身) ②/결가부좌는 모든 좌법 중 가장 안온

결가부좌는 모든 좌법 중 가장 안온 〈16〉좌선의 자세(調身) ② 많은 좌법이 있지만 부처님께서 오직 결가부좌만을 사용하신 까닭을 <대지도론(大智度論)> 권7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결가부좌는 모든 좌법 중에 가장 안온하여 피로하지 않고, 마음이 산란하지 않아서 사위의(四威儀..

〈15〉좌선의 자세(調身) ①/고요한 곳에 방석 깔고 가부좌를 하라

고요한 곳에 방석 깔고 가부좌를 하라 〈15〉좌선의 자세(調身) ① 욕좌선시(欲坐禪時)에는 어한정처(於閑靜處)에 후부좌물(厚敷坐物)하고 관계의대(寬繫衣帶)하야 령위의제정연후(令威儀齊整然後)에 결가부좌(結跏趺坐)하되 선이우족(先以右足)으로 안좌폐상(安左上)하고 좌족(左足)을 안우폐상(安..

〈14〉수면의 조절(調眠)/잠이 지나치면 ‘성인의 법’ 닦지 못해

잠이 지나치면 ‘성인의 법’ 닦지 못해 〈14〉수면의 조절(調眠) 잠을 절제하는 것을 조면(調眠)이라고 한다. 수면에 관하여 <소지관>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수면을 조절한다는 것은 잠이란 무명과 현혹과 전복(顚覆)을 부르니 이를 방종히 해서는 안 된다. 잠이 지나치면 성인의 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