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典/법화경(法華經)

제 14장 안락행품(安樂行品)(2)

通達無我法者 2007. 12. 10. 10:06

제 14장

안락행품(安樂行品)(2)


그때,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시려고 시송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구법자는 항상 몸과 마음을 편안한 경지에 두고 법을 설하라.
맑고 깨끗한 땅에다 앉을 자리 만들고서 먼지와 때 깨끗이 씻고 향유룰 몸에 바르며 깨끗한 새 옷 입어
안과 밖을 다 밝히고서, 가르침의 자리 편히 앉아 질문 따라 알맞게 설하여라.
만일 비구와 비구니와 우바새와 우비이와 국왕과 왕자의 많은 신하와 백성들이 모이거든,
깊고 뛰어난 뜻에 의해 온화한 얼굴로 그들에게 설하여라. 만일 어려운 질문이거든 그 뜻이 알맞도록
대답하되, 사연과 비유룰 가지고 자세히 덧붙여 설명하라.

이런 방편으로 모두 다 보리심을 일으키게 하여 점차로 수행하여 공덕을 쌓고 부처님의 깨달음 얻도록,
게으르고자 하는 마음과 싫증내는 맘 버리며, 여러 근심, 걱정 여의고 자비심만 가지고 법을 설하여라.
밤, 낮 없이 언제나 최고의 가르침을 설하되, 여러 사연과 한량없는 비유 가지고서 중생에게 알기 쉽도록
가르쳐서, 모두 다 환희케 하라.

의복이며 침구며 음식이며 의약품이며, 그 가운데 하나라도 바라는 마음 없게 하고 오직 일심으로,
‘이 설법을 인연으로 하여, 원컨대 나와 중생들이 성불케 하옵소서’ 하고 생각만 하면,
이것이 바로 공덕이며, 자기를 안락케 하는 공양이니라.

내가 멸도한 후에 만일 어떤 비구가 이런 마음 가지고서 훌륭하게 이 법화경을 많은 사람에게 설한다면,
마음에 질투나 성냄 등의 여러 가지 고뇌나 장애 없고 또한 근심이나 걱정, 그리고 욕하고 빈정대는
이 없으며, 또 협박이나 칼, 막대기 등으로 박해받지 않고 또 쫓겨남도 없으리니, 이것은 인욕의 경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지혜 있는 이는 이와 같이 훌륭한 마음 닦으면, 위에서 말한 대로 안락하게 보살의 길 행할 수 있다.
그런 사람 얻는 공덕 천만억 겁 오랜 동안 산수와 비유로써 다 말할 수 없느니라.』

“또 문수사리여, 부처님의 가르침이 잊혀지려는 뒤의 끝 세상에서, 큰 뜻을 세운 구법자들이
이 가르침을 믿어 간직하기 위하여 읽고 외워서 배우고자 한다면, 질투하거나 아첨하며 속이는 마음을
가져서는 아니 되며, 또 부처님의 깨달음 구하여 수행하는 사람을 경멸하거나 욕하거나 그 사람의
장단점을 논해서는 아니 된다. 만일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들이, 성문의 경지나 벽지불의 경지나
보살의 경지를 구하는 것을 보고, ‘그대들은 참다운 깨달음으로부터 매우 먼 곳에 있어 끝내 최고의
깨달음에 도달하지 못하리라. 왜냐하면 그대들은 방자하여 참다운 깨달음을 구하기를 게을리 하기
때문이니라’ 하고 말하여, 그들을 혼란케 하거나 의심과 불안을 불러일으키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
또한 여러 가르침에 대해 장난으로 말하지 말며 오직 일체중생에게는 괴로움을 없애주겠다는
큰 서원을 세우고 모든 부처님에게는 사랑이 넘쳐흐르는 자상한 아버지라고 생각하며,
모든 구법자에게는 자기의 소중한 스승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시방에 있는 여러 큰 보살들에게는 항상 깊이 공경하고 예배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일체중생에게는 평등하게 법을 설하여야만 한다. 가르침에 따르기 위해서는 특히 많거나 적지 않게
설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르침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쓸 데 없는 것까지 덧붙여서
설하지 말라.

문수사리여, 이 큰 뜻을 세운 구법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이 잊혀져 가려는 끝 세상에서 이 세 번째의
안락행인 의지적인 마음가짐을 완전히 지킬 수 있다면, 이 가르침을 설할 때에 아무것도
그를 괴롭히거나 혼란케 하는 것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뜻이 같고 마음이 서로 맞는 사람과 함께 이
가르침을 배울 수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이 법화경을 들으려고 모여 와서, 그들이 설하는 가르침을
들으면, 그것을 믿고 간직하며 간직하고 나서 외우며, 외우고 나서는 남에게 설하고, 설하고 나서는
잘 쓰며, 혹은 다른 사람을 시켜 쓰도록 하여 경전을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여 찬양하고 감탄할
것이니라.“

그때, 세존께서는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시송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이 가르침을 설하려고 한다면, 질투하고 성내고 교만한 마음과 아첨하고 속되고
삿된 마음 버리고 항상 성실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행하여야 하느니라.
사람을 경멸하거나 장난으로 가르침을 논의해서는 아니 되며, ‘그대 성불 못 한다’ 고 말해, 의혹, 불안
주지 말고 부처님의 아들로서 가르침 설할 때는 부드럽고 상냥하고 잘 참고 견디며, 일체 중생 사랑하여
게으른 마음 내지 말고 시방에 계시는 큰 보살은 중생 사랑하기 때문에 부처님의 도 행함으로,
‘저 분들은 나의 큰 스승’ 이라 생각하고, 공경하는 마음 내어야 한다.

부처님 세존들에게는, 위없이 거룩한 아버지라 생각하여, 교만한 마음 버리고 장애 없이 설법하라.
세 번째의 행동 범위는 이와 같으니, 지혜 있는 이는 이를 굳게 지켜 몸과 마음 안락하게 가르침 설하면,
한량없는 중생에게 공경 받게 되리라.』
“그리고 문수사리여, 부처님의 가르침이 잊혀져 가는 말세에 있어서, 법화경을 믿고 간직하는
큰 뜻을 세운 구법자가 있다면, 재가거나 출가거나 그들의 행복을 원하는 큰마음을 가져야 하며,
그리고 자기 완성만을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울 뿐, 세상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넓히려고
하지 않는, 구법자기 아닌 사람들에게는 큰 자비심을 일으켜 다음과 같이 생각하여야만 된다.

‘이런 사람들은 부처님의 방편인, 사람 따라 경우 따라 설하시는 가르침의 참뜻을 알지 못하는
큰 잘못을 저질러서, 이 법화경을 듣지 않고 알지 못하며, 깨닫지도 못하여 묻지도 못하고, 믿지도 않고
이해하지도 못하지만, 그러나 그 사람들이 비록 지금은 이 법화경을 묻지 않고 믿지 않고,
이해하지 않을지라도 내가 최고의 깨달음인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을 때에는,
그들이 가령 어디에 있을지라도 나는 신통력과 지혜의 힘을 가지고서 그들을 법화경으로
인도해 주겠다’ 하는 것이다.

문수사리여, 여래가 멸도한 뒤에 이 큰 뜻을 세운 구법자들이, 이 네 번째의 행동범위인 중생 교화의
서원에 충실하다면, 법화경을 설함에 있어 잘못을 범하지 않을 것이다.

항상 출가한 남자 수행인과 여자 수행인과 재가의 남자 수행인 우바새와, 여자 수행인 우바이와 국왕과
왕자와 대신이나 백성이나 바라문이나 신앙심이 두터운 장자들에게 공양 받고 존경받으며, 존중되고
찬탄 받을 것이며, 허공의 여러 하늘들도 가르침을 듣기 위하여 항상 그 구법자를 가까이 모시고
떠나지 않을 것이니, 만일 촌락이나 도시에 있거나, 인적 없는 고요한 숲 속에 있을 때나 사람이
찾아와서 어려운 질문을 할 적에도, 여러 하늘들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항상 가르침을 지키기
위하여 그 구법자를 수호하고, 이 가르침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충분히 만족하고 감명 받아
기쁨을 느끼도록 그늘에서 힘을 덧붙여 줄 것이다. 왜냐하면 이 법화경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의 신통력에 의해 지켜지고 있는 가르침이기 때문이니라.

문수사리여, 이 법화경은 한량없는 국토 가운데, 어느 곳에 있어서도 그 이름만이라도 듣기 어려운
가르침이니, 하물며 이 가르침을 만난다는 것은 더욱 어려우며, 나아가 그 가르침을 믿고 간직하고
읽고 외우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니라.

문수사리여, 비유하면, 힘이 센 전륜성왕이 그 큰 세력으로 주위의 여러 나라들을 항복시키려 할 때,
작은 나라의 소왕들이 그 대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복종치 않으면, 전륜성왕은 가지가지의 군사를
일으켜 그 소왕들을 토벌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대왕은 이 많은 병사들 가운데서 싸움에 공이 있는
사람을 보면, 곧 크게 환희하여 그 공적에 따라 상을 내렸으니, 어떤 사람에게는 논과 밭을,
또 어떤 사람에게는 집을,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촌락을, 어떤 사람에게는 도시를 주었느니라.
또 의복이나 장식품을 주었고, 금과 은, 청보석인 유리나 백산호인 자거와 짙은 초록색 보석인 마노와,
산호, 호박 등의 보물을 주었으며, 코끼리, 말, 수레나 가마, 그리고 남자 종과 여자 종,
백성들도 주었느니라.

그러나 오직 임금님 머리 위의 상투 속에 있는 밝은 구슬은 아무에게도 주지 않으니,
왜냐하면 이 구슬은 세상에서 오직 하나 임금님의 머리 위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만일 이것을 남에게
준다면, 받는 이나 혹은 다른 신하들이 모두 다 크게 놀라서 미심쩍게 생각할 것이니라.

문수사리여, 여래께서도 또한 이와 마찬가지로 선정과 지혜의 힘으로써 가르침의 국토를 다스리는
삼계의 왕이 되었으나. 인간의 여러 가지 번뇌인 마왕은 여래의 가르침에 순종하지 않고 거역하므로,
여래를 시봉하는 수행자인 여러 장군들은 그들 마왕을 정복하기 위해서 싸웠느니라.

여래께서는 그 싸움에 공을 세운 사람들을 보고 크게 환희하여, 사부 대중 가운데서 그들을 위하여
여러 가지의 가르침을 설하고 그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으니, 그 싸움에 대한 보상으로,
마음이 안정되어 흔들리지 않는 선정의 경지나 여러 가지 인생고에서 초월한 해탈의 경지와 번뇌를
없애는 데 바탕이 되는, 믿음과 정진의 힘을 얻은 무루(無漏) 근력(根力)의 경지 등, 여러 가지 가르침의
보물을 주었으며, 또 다시 온갖 괴로움을 없앤, 평안한 심경인 열반을 설해 주어, 이것이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경지인 멸도라고 말하여, 그들의 마음을 인도하여 기쁨을 얻게 하여 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법화경만은 아직 설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문수사리여, 그 전륜성왕이 그 많은 병사들 가운데서 다른 사람과 견줄 수 없을 만큼의 큰공을
세운 사람에게, 마음속으로 크게 기뻐하여, 오랫동안 상투 속에 감추어 두고 함부로 사람들에게
주지 않던 이 믿기 어려운 보배구슬을 그 사람에게 특별히 주는 것처럼, 여래께서는 이와 같아 삼계에
있어 가르침의 왕이시며, 가르침을 가지고 일체의 중생을 교화하는 분이니라. 훌륭한 부처님 제자들이,
색, 수, 상, 행, 식의 다섯 가지 악마인 오음마(五陰魔)와, 정신작용에 기인한 번뇌마(煩惱魔)와,
죽음을 가져오는 사마(死魔)와 싸워 큰 공을 세우고, 탐내고 성내며 어리석음이라는,
인간을 해치는 삼독(三毒)을 멸하고, 악마의 그물에 싸인 채로 미혹의 삼계에서 헤매이다 이 삼계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보았을 때에, 여래께서는 또한 크게 환희하고 이 법화경을 설하시어,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이 세간의 일체 사물의 실상을 완전히 아는 지혜를 주시지만,
그러나 이 법화경은 세간의 사람들에게 강한 저항감을 가지게 하는 두려움이 많으며,
또 믿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아직 한 번도 설한 적이 없었는데, 이제야 설하는 것이다.

문수사리여, 이 법화경은 모든 여래들의 가르침 가운데 가장 뛰어난 가르침이므로, 그 뜻이 매우 깊어
맨 끝에 설하는 바, 이것은 저 힘 센 대왕이 오랫동안 지켜오던 밝은 보배구슬을 최후에 주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문수사리여, 이 법화경은 모든 부처님 여래께서 가장 소중히 간직하고 계시는,
깊은 뜻을 가진 가르침이며 모든 가르침 가운데서 가장 높은 것으로서,
모든 부처님께서 오랫동안 마음속에 깊이 감추어 두고 함부로 설하시지 않는 가르침인데,
오늘에야 비로소 그대들을 위하여 알기 쉽게 펴서 설하시는 것이다.“

그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시송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일체중생 사랑하기 때문에 항상 인욕을 행하여, 부처님께서 찬양하시는 이 법화경 연설하라.
뒤의 끝 세상에서, 이 법화경 간직한 사람, 재가, 출가 묻지 말고 보살 아닌 사람일지라도 자비심
일으키어, ‘참으로 이 사람들은 이 가르침 듣지 않고 믿지 않는 것 큰 허물이라. 내 성불하면,
여러 가지 방편 가지고서 그들 위해 이 가르침 설해, 그 안에 머물게 하리’

비유하면, 힘이 센 한 사람의 전륜성왕, 병사 가운데 전공 있는 이에게 여러 물건 주는데, 코끼리, 말,
수레, 가마, 몸 꾸미는 도구들과 여러 논과 집과 촌락, 도시를 상으로 주고, 혹은 의복이며,
가지가지 값진 보배와 남종, 여종, 재물도 주되, 환희하며 상을 주며 용감하고 늠름한 병사,
어려운 일 해내면, 임금님이 상투 풀고 속에 감춘 명주 주듯이 여래도 이와 같아 모든 가르침의 왕이러니,
인욕의 큰 힘과 간직하고 있는 풍부한 지혜와 큰 자비심 가지고서 진리대로 세상을 교화하네.

모든 사람 여러 가지 고통받고 있으면서 그 고통에서 해탈코자 안팎의 마왕과 싸우는 것 보고
이런 중생 위하여서 가지가지 가르침 설하시니, 큰 방편 가지고서 이 여러 경전 설하셨네.

중생들이 깨달음에 이를 힘 갖춤 알게 되면, 맨 끝에 그를 위해 이 법화경 설하는 것이,
대왕이 상투 풀어 그 속에 있던 명주 주듯이 이 법화경 거룩하기 모든 경전 중에 으뜸이라.
내 항상 수호하고 함부로 열어 뵈지 않았으나, 지금 바로 그 때이라.

그대들에게 설하노니, 내가 멸도한 뒤에 부처님 깨달음 얻으려고 몸과 마음 편안하게
이 가르침 넓히려거든 위에 말한 네 가지 행법, 응당 몸에 갖추어라.

이 법화경 읽는 이는 항상 근심,걱정 모두 없고 병과 고통 하나 없어 얼굴 빛이 아름답고,
가난하고 비천하며 누추한 집에 태어나지 않아 중생들이 보기 원하되, 어진 성인 사모하듯
하늘의 여러 동자들이 생활용품 다 바치고, 칼, 막대기로 치지 못하고 독약으로도 못 해치며
만일 어떤 사람, 욕하고 헐뜯으면 그 입 막힐 것이니라.

법 설하기 위해 어디로 가더라도 사자의 왕처럼 지혜의 광명은 햇빛이 비치는 것과 같으리며
만일 꿈속에서도 오직 훌륭한 것만 볼 것이니, 모든 여래께서 사자의 자리에 높이 앉으시어
많은 비구들에게 둘러싸여 설법하심을 보고, 갠지스강 모래 같은 수의 용과 귀신이며
아수라의 무리들이 공경하고 합창하는 가운데 그들 위해 설법하는 자기 몸을 볼 것이다.

또 모든 부처님께서 황금색으로 몸을 갖추시고 한량없는 빛을 놓으시사,
이 세상 모두를 비치시며 아름다운 목소리로 여러 가르침 설하시네.

부처님은 사부대중 위해 위없는 가르침 설할 적에 자기 몸이 그 가운데서 합장하고 찬양하며,
가르침 듣고 환희하고 부처님께 공양하여 많은 가르침 기억하는 힘과 물러서지 않는 지혜를 깨달으니,
그 마음 깊이 깨달음의 길에 든 것 아시고서 기어코 깨달음을 완성할 것임을 예언하시며,
‘그대 바탕이 훌륭한 남자여, 앞으로 오는 세상에서 한량없는 지혜인 부처님의 큰 깨달음 얻고,
국토는 맑고 아름다우며 비할 데 없이 넓고 크며, 또한 사부대중이 합장하며 그대의 가르침을 들으리라’
함을 보며, 또, ‘자신이 산이나 숲 속에 있으면서 바른 가르침 수행하여 모든 사물의 실상을 깨달으며,
깊이 선정에 들어 시방에 부처님을 친견하는 것’ 도 꿈에서 보리라.

모든 부처님의 몸은 황금빛이며 온갖 복덕 장엄하셨는데, 부처님의 설법 듣고 남에게 설법하는
항상 좋은 꿈 꿀 것이며, 또 꿈에라도, ‘국왕 되어 궁정이며 권속이며, 가장 높은 쾌락 버리고서,
도를 닦는 곳에 나아가, 보리수 아래 있는 사자의 자리에 높이 앉아, 깨달음 구한 지 칠일만에
모든 부처님 지혜 얻어 위없는 깨달음 성취하고, 일어나 법 바퀴(法輪) 굴려, 천만억 겁 지나도록
사부대중 위해 설법할 새, 모든 미혹 다 버리는 묘법을 설하여서 한량없는 중생 제도하고,
열반에 들 적에는 기름 다하여 등불 꺼지는 것 같은, 그러한 꿈이리라.

만일 뒤에 험악한 세상에서 이 가장 높은 법화경 설한다면, 그 사람은 큰 이익 얻으리니,
그 공덕 또한 위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