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禪門拈頌)

128. 요요(了了)

通達無我法者 2008. 2. 15. 16:38
   영가가 말하되

"똑똑히 보면 한 물건도 없으니 사람도 없고 부처도 없다.
대천세계가 바닷 속의 거품이요, 일체 성현들이 번개빛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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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고가 이 이야기에 이어 어떤 노숙(老宿)이 염하기를
"이미 한 물건도 없다면 똑똑히 보았다는 것은 무엇인고?" 한 것을 들고는 말하되
"일러 보라 이 노장의 이런 말이 안목이 있는 말씀인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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