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唐)의 신정 인(神鼎諲)스님은 예주(豫州) 사람으로 분양(汾陽)스님과 나란히 명성을 날렸다. 젊은 나이에 남악(南嶽)에서 20년 동안 은둔하였고, 또 20년을 주지로 지내고서야 개당설법(開堂設法)을 하였다. 그러나 주위에서 빚어지는 인연을 따른 것이지 실로 자기 뜻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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