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장] 다가서는 도 다가서는 도 그런데 공부하는 우리가 특별히 명심하고 주의할 점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깨달음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이 우리에게 스스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조선시대 초기의 고승 벽개 정심선사와 벽송지엄 선사의 인연은 불교 탄압이 가장 극심했던 연산군 때 이루어졌다. 불상을 파괴하.. 일타스님 2007.05.18
[제5장] 자기를 경책하라 자기를 경책하라 자기를 찾는 공부를. 자기를 돌아보는 공부. 마음자리 주인공을 찾는 공부. 이 공부는 마땅히 평생을 두고 해야 할 공부이다. 조금 해보고 잘 안된다고 해서 나약해지거나 희망을 잃어서는 안된다. 오히려 그 순간이 더욱 중요하다. 앞서 도를 깨달은 무수히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용.. 일타스님 2007.05.18
[제5장] 신심 속에 깨달음이 신심 속에 깨달음이 다시금 마음을 모으자.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깨달음을 이루느냐 이루지 못하느냐, 그것은 오직 나에게 달려 있다. 나의 신심에 달려 있다. 결코 물러서지 않는 불퇴전의 신심으로 나아가면 틀림없이 견성성불할 수 있는 것이다. 불교사 전체를 통하여 볼 때 금광불괴의 신.. 일타스님 2007.05.18
[제5장] 금생을 놓치면 금생을 놓치면 실로 사람들은 도를 닦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얽히고 설킨 세상일에 묶여서 도를 닦지 못한다. '이번 한번만', '이 일만 끝나면' 하면서 다음으로 미루다가 어느날 갑자기 염라대왕의 부름을 받게 되는 것이다. 다음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끝이 없다는 것을 모르는 바도 아니다. 그러나.. 일타스님 2007.05.18
[제5장] 도 닦을 기회는 지금, 끝이 없는 세상의 일 제5장 자기를 돌아보는 공부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부처님의 법에 의지하여 날마다 새롭게 부지런히 정진해야 한다. 참선, 염불, 기도, 경전공부, 그 무엇이라도 좋다. 자기의 형편에 맞는 수행법을 정하여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정진하여야 한다. 도 닦을 기회는 지금 끝이 .. 일타스님 2007.05.18
[제4장] 계율의 큰 이익 계율의 큰 이익 계율을 달리 해탈을 이루게 발을 보호하는 법 - 바라제목차라고 한다. 파라, 곧 '이상향의 세계로 나아가는 발을 보호하는 법'이라는 뜻이다. 이것을 한문으로 계족이라고 번역한다. 왜 계족이라 하였는가? 피안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이 튼튼해야 하기 때문이다. 생.. 일타스님 2007.05.18
[제4장] 근본계율-삼귀의와 오계 근본계율-삼귀의와 오계 선을 잘 지켜라 계는 불교의 해탈법인 계, 정, 혜 삼학 가운데 하나이고,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로 나누어지는 육바라밀의 하나이며, 경, 율, 논 삼장 중 율장에 해당하는 불교 도덕의 총칭이다. 이 계를 한마디로 풀이하면 '조심한다.'는 말이 된다. 무엇을 조심하라.. 일타스님 2007.05.18
[제4장] 계법과 계체, 계행과 계상 계법과 계체 계법은 부처님께서 제정하신 율법을 가리킨다. 곧 비구 250계와 비구니 348계, 사미 10계, 신도 5계 등의 계율이 그것으로, 받는 이의 신분이 무엇이냐에 따라 받아 지녀야 할 계법도 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불교집안의 7중이 공동으로 받을 수 있는 계, 7중뿐만 아니라 말을 알아들을 수 있.. 일타스님 2007.05.18
[제4장] 계의 4과 계의 4과 선은 부처님의 마음이요 교는 부처님의 말씀이며 율은 부처님의 행이다 이것은 선과 교와 계율에 대한 옛 스님들의 정의이다. 이 정의를 토대로 하여 계율을 풀이하면, 지극히 평등하고 자비로운 마음에서 우러나온 부처님의 행위가 계율이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이며, 그 계율을 행할 때 부.. 일타스님 2007.05.18
[제4장] 공덕녀와 흑암녀 제4장 밝은 삶을 여는 계율 선은 부처님의 마음이요 교는 부처님의 말씀이여 율은 부처님의 행이니라 어둠과 밝음의 세계 공덕녀와 흑암녀가 언제나 함께 하듯이 몸이 있으면 괴로움이 따르기 마련 어찌 편안함만을 얻으려 할 것인가 공덕녀와 흑암녀 불교의 여러 경전 속에서 공덕녀와 흑암녀 자매.. 일타스님 2007.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