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공덕(功德) / 보지 (寶誌) 선사 12. 공덕(功德) / 보지 (寶誌) 선사 양 무제 (武帝) 가 보지 (寶誌) 선사에게 물었다. ꡒ짐이 정사를 돌보는 여가에 여러 가지 착한 일을 했는데, 공덕이 되겠습니까?" ꡒ공덕은 공덕이나 진정한 공덕은 아닙니다." ꡒ"무엇이 진정한 공덕입니까?" ꡒ성품이 깨끗하여 마음이 밝으..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
11. 소동파의 신규각 비문 / 대각 회연 (大覺 懷璉) 선사 11. 소동파의 신규각 비문 / 대각 회연 (大覺 懷璉) 선사 원통사 (圓通寺) 의 거눌 (居訥:1010~1071, 운문종) 선사는 신주 ( 州) 사람이다. 성품이 단정하여 자기를 다스리는 데에 엄격하고 대중에게는 법도있게 대하였다. 밤이면 반드시 선 정에 들어가는데,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차수하다가 한밤중이 되면..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
10. 나태함을 일깨운 입적 / 법지 지례 (法智知禮)존자 10. 나태함을 일깨운 입적 / 법지 지례 (法智知禮)존자 법지존자 (法智尊者:960~1028) 의 법명은 지례 (知禮) 이다. 나이 40이 되면서부터 눕지 않고 늘 앉았으며 문밖을 나가지도 않았으며 법을 물으러 다니는 일도 모두 그만두었다. 하 루는 문도들에게 말하였다. ꡒ반 줄의 게송을 보고도 자기 몸..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
9. 대중은 없어도 / 법창 의우 (法昌倚遇) 9. 대중은 없어도 / 법창 의우 (法昌倚遇) 법창선원 (法昌禪院) 의 의우 (倚遇:1005~1081, 운문종) 선사는 임장 (臨 ) 고정 (高亭) 사람이다. 어려서 출가하여 큰 뜻을 품고 사방을 돌아다녀 총림에 이름을 날렸다. 부산 법원 (浮山法遠) 선사는 스님을 두고 행각하는 후학들의 본보기라고 하였다. 만년에는 ..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
8. 불법을 위해 죽는다면 / 진종 (眞宗) 황제 8. 불법을 위해 죽는다면 / 진종 (眞宗) 황제 송나라 진종 (眞宗:996~1022) 황제가 한번은 태평흥국사 (太平興國寺) 를 없애 창고를 만 들려고 하였다. 조서가 내리던 날, 한 스님이 절을 없애서는 안된다고 꼿꼿하게 말하였다. 황제는 중사 (中使) 를 보내면서 ꡒ절을 없애라는 명령을 듣지 않으면 ..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
7. 무작계 (無作戒) / 택오 (擇梧) 율사 7. 무작계 (無作戒) / 택오 (擇梧) 율사 도솔사 (兜率寺) 택오 (擇梧) 율사는 보령 (普寧) 율사에게 공부하였는데, 몸 단속이 엄 격하였으며 하루 한 끼 공양에 예불 독송을 끊임없이 하였다. 한번은 경산 (徑山) 유림 (維琳) 선사에게 도를 물었다. 유림선사는 택오율사가 계율에만 마음을 두어 도를 통하..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
6. 소금 한 줌 / 지자 지의 (智者智 ) 6. 소금 한 줌 / 지자 지의 (智者智 ) 지자 지의 (智者智 :538~579, 천태종의 개조) 선사가 대중에게 설법하였다. 나와 같이 공부하던 조 (照) 선사는 남악 (南嶽) 선사 회중에서 고행과 선정이 가장 뛰어 난 사람이었다. 그가 한번은 대중의 소금 한 줌을 공양 때 마실 물에 쓰고는 줄어든 양이 얼마 되지 않..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
5. 조계 근원 / 덕소 (德韶) 국사 5. 조계 근원 / 덕소 (德韶) 국사 천태산 (天台山) 덕소 (德韶:891~972, 법안종) 국사는 처주 (處州) 용천 (龍泉) 사람이 다. 구족계를 받고 나서 매서운 의지로 선지식을 찾아 도를 물었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조산 (曹山) 에 와서는 대중에 묻혀 살았는데, 한번은 한 스님이 법안 (法眼) 스님께 묻는 이..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
4. 자기 부처 / 무상 (無相) 선사 4. 자기 부처 / 무상 (無相) 선사 오대산 무상 (無相:684~762) 선사가 예불하고 대중에게 법문하였다. ꡒ그대들은 진흙부처를 보았다 하면 절구에 쌀을 찧듯 절만 하고 아무 생각도 해보지 않으 니, 자기 몸에 부처님이 한 분씩 있는 줄은 까맣게 모르고 있다. 허공을 타고온 많은 석가와 관음이 밤..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
3. 두타행 / 좌계 현랑 (左溪玄朗) 3. 두타행 / 좌계 현랑 (左溪玄朗) 좌계존자 (左溪尊者) 의 법명은 현랑 (玄朗:673~754, 천태종 제5조) 이며 조상 (鳥傷) 사 람이다. 천궁사 (天宮寺) 혜위 (慧威) 법사에게 불법을 배워 종지를 얻고 바위산 골짜기에 숨어 살았는데, 원숭이가 열매를 따가지고 와서 발우에 바치기도 하고 날아가던 새가 와서.. 인천보감(人天寶鑑) 2008.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