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2 32

제3장 대승경전/제7장 마음과 생각/5. 맺힘을 푸는 일

제3장 대승경전/제7장 마음과 생각/5. 맺힘을 푸는 일 아난다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 세상에서 맺힌 것 푸는 사람을 보면 맺힌 그 근원을 모르고는 풀지 못합니다. 저와 이 자리에 있는 성문들도 시작없느 옛적부터 무명과 함께 생하고 멸해 왔습니다. 비록 많이 들은 선한 인연으로 출가는 했으..

제3편 대승경전/제7장 마음과 생각/4. 마음은 돌려 보낼수 없다.

제3편 대승경전/제7장 마음과 생각/4. 마음은 돌려 보낼수 없다. 아난다가 가르침을 듣고 기뻐하면서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미묘하고 밝은 마음이 원래 원만하고 상주하는 것임을 비로소 알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부처님의 설법하는 음성을 듣고 또 이렇게 뵙는 것은 반연하여 일..

제3편 대승경전/제7장 마음과 생각/3. 생멸이 없는 마음

제3편 대승경전/제7장 마음과 생각/3. 생멸이 없는 마음 그때 아난다와 대중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기쁨이 솟았다. 가만히 생각하니 시작없는 옛적부터 본심을 잃어버리고 대상 세계를 분별하는 그림자를 본심인줄 알았다가 오늘에야 깨달은 것이다. 마치 젖을 잃었던 아이가 어미를 만난 것과 ..

제3편 대승경전/제7장 마음과 생각/2. 보는 것은 마음

제3편 대승경전/제7장 마음과 생각/2. 보는 것은 마음 아난다는 부처님께 여쭈었다. "저는 부처님의 가장 어린 아우로 부처님의 사랑을 받고 출가 했습니다. 귀여워해 주심을 믿어 많이 듣기만 하고 번뇌를 끊지 못했습니다. 사특한 주문에 홀려 음실에 들어갔으니 그것은 참 마음이 있는 데를 알지 못한..

제3편 대승경전/제7장 마음과 생각/1. 마음은 어디에

제3편 대승경전/제7장 마음과 생각/1. 마음은 어디에 부처님께서 아난다에게 물으셨다. "아난다, 너는 여래의 거룩한 모습을 보고 기뻐하여 처음으로 도를 구하려고 발심했다 하니, 무엇으로 보았으며 무엇이 기뻐했느냐?" 아난다가 대답했다. "제 눈으로 보고 제 마음이 기뻐했습니다." 부처님은 다시 ..

제3편 대승경전/제6장 지식과 지혜/7. 육식은 곧 살생

제3편 대승경전/제6장 지식과 지혜/7. 육식은 곧 살생 대혜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 저희들을 위해 고기를 먹는 허물과 먹지 않는 공덕을 말씀해 주십시오." 부처님께서 대혜보살에게 말씀하셨다. "고기를 먹는 사람에게는 한량없는 허물이 있소. 보살이 큰 자비를 닦으려면 고기를 먹지 말아..

제3편 대승경전/제6장 지식과 지혜/6. 강가강(겐지스강)의 모래처럼

제3편 대승경전/제6장 지식과 지혜/6. 강가강(겐지스강)의 모래처럼 대혜보살은 부처님께 여쭈었다. "여래가 강가강의 모래와 같다고 함은 무슨 뜻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를테면 강가강에 있는 모래는 자라. 거북. 소. 염소등 온갖 짐승들이 밟을지라도 분별을 내지 않으며 성내지 않고 또..

제3편 대승경전/제6장 지식과 지혜/5. 분별심은 지혜가 아니다.

제3편 대승경전/제6장 지식과 지혜/5. 분별심은 지혜가 아니다. 대혜보살은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 범부의 분별심은 어째서 성인의 마음이 아닙니까?" 부처님께서 대혜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범부는 이름과 모양에 집착하고 그것에 따라 일어나는 법을 따르며 갖가지 모양을 보고 나와 내것..

제3편 대승경전/제6장 지식과 지혜/4. 육바라밀을 성취하려면

제3편 대승경전/제6장 지식과 지혜/4. 육바라밀을 성취하려면 대혜보살이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께서는 항상 육바라밀을 완전히 성취하면 최상의 깨달음을 얻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것이 육바라밀이며 어떻게 하면 그것을 완전히 성취할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