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록강설/감변3/무비스님 감변 3 16 스님 셋을 후려치다 師問僧호되 什麽處來오 僧便喝이어늘 師便揖坐하니 僧擬議라 師便打하다 師見僧來하고 便竪起拂子하니 僧禮拜한대 師便打하니라 又見僧來하고 亦竪起拂子하니 僧不顧어늘 師亦打하니라 임제스님이 한 스님에게 “어디서 오는가?” 라고 물었다. 그 스님이 “할.. 임제록(臨濟錄) 2007.09.05
임제록강설/감변2/무비스님 감변 2 15-2 도적에게 집을 맡기는 격이다 後潙山이 問仰山호되 此二尊宿意作麽生고 仰山云, 和尙作麽生고 潙山云, 養子에 方知父慈니라 仰山云, 不然하니다 潙山云, 子又作麽生고 仰山云, 大似勾賊破家니다 뒷날 위산스님(771-853)께서 앙산스님(803-887)에게 물었.. 임제록(臨濟錄) 2007.09.05
임제록강설/감변1/무비스님 감변 1 감변(勘辨) 강의 ; 감정하고 점검하여 분별해 내다. 헤아리고 조사하다. 라는 뜻이다. 공부하는 사람들의 수행의 깊고 얕음과 깨달음의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기 위한 문답들이 실여있다. 흔히 말하는 선문답이다. 법문의 격은 상당법어 이상으로 높이 본다. 온 우주가 전체로 작용하고 무위진인.. 임제록(臨濟錄) 2007.09.05
임제록강설/시중67/무비스님 시중 67 14-44 의심하지 말라 夫如至理之道는 非諍論而求激揚이며 鏗鏘以摧外道니라 至於佛祖相承하야는 更無別意요 設有言敎라도 落在化儀三乘五性人天因果니라 如圓頓之敎는 又且不然하야 童子善財가 皆不求過니라 “대저 지극한 도는 논쟁을 하여 높이 드러내는 것이 아니다.. 임제록(臨濟錄) 2007.09.05
임제록강설/시중66/무비스님 시중 66 14-43 철퇴를 맞을 날이 있으리라 大德아 莫因循過日하라 山僧往日 未有見處時에 黑漫漫地라 光陰을 不可空過니 腹熱心忙하야 奔波訪道하야 後還得力하야 始到今日하야 共道流如是話度니라 勸諸道流하노니 莫爲衣食하라 看世界易過하며 善知識難遇니 如優曇華가 時一現耳니라 “큰스님들.. 임제록(臨濟錄) 2007.09.05
임제록강설/시중65/무비스님 시중 65 14-42 주리면 밥을 먹고 졸리면 잠을 잔다 大德아 莫錯하라 我且不取儞解經論하며 我亦不取儞國王大臣하며 我亦不取儞辯似懸河하며 我亦不取儞聰明智慧하고 唯要儞眞正見解니라 “큰스님들이여! 착각하지 말라. 나는 그대들이 경과 논을 잘 알고 있는 것을 .. 임제록(臨濟錄) 2007.09.05
임제록강설/시중64/무비스님 시중 64 14-41 부처를 찾으면 부처를 잃을 것이다 道流야 莫將佛爲究竟하라 我見猶如厠孔이요 菩薩羅漢은 盡是枷鎖며 縛人底物이니 所以로 文殊仗劍하야 殺於瞿曇하며 鴦掘持刀하야 害於釋氏니라 “도를 배우는 벗들이여! 부처를 최고의 경지라고 여기지 말라. 나에게는 그것이 마치 화장실의 변기와.. 임제록(臨濟錄) 2007.09.05
임제록강설/시중63/무비스님 시중 63 14-40 산승의 말도 취하지 말라 大德아 若如是達得하면 免被他凡聖名礙니라 儞一念心이 祇向空拳指上生實解하며 根境法中虛捏怪하야 自輕而退屈言하되 我是凡夫요 他是聖人이라하니 禿屢生이여 有甚死急하야 披他師子皮하야 却作野干鳴고 “큰스님들이여! 만약 이와 같이 통달.. 임제록(臨濟錄) 2007.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