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을 구하는 자는 도와 함께 하지 못하고,
도를 구하는 자는 이익과 함께 하지 못한다.
만약 이익과 도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상인, 사업가, 또는 임금이나 관리로도 도를 이룰 수 있었을 텐데,
굳이 옛 성인들이 부귀(富貴)와 공명(公明)을 버리고
심산유곡에 들어가 번뇌를 끊고서 시냇물을 마시고
나무열매를 먹으며 일생을 마쳤겠는가.
이익과 도는 상반된 것이 아니라고 우기는 것은,
깨진 호리병의 물로 뜨거운 가마솥을 식히려는 것과 같은 것이다.
황룡사심(黃龍死心) 스님
여한자창서(與韓子蒼書) 中에서
도를 구하는 자는 이익과 함께 하지 못한다.
만약 이익과 도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상인, 사업가, 또는 임금이나 관리로도 도를 이룰 수 있었을 텐데,
굳이 옛 성인들이 부귀(富貴)와 공명(公明)을 버리고
심산유곡에 들어가 번뇌를 끊고서 시냇물을 마시고
나무열매를 먹으며 일생을 마쳤겠는가.
이익과 도는 상반된 것이 아니라고 우기는 것은,
깨진 호리병의 물로 뜨거운 가마솥을 식히려는 것과 같은 것이다.
황룡사심(黃龍死心) 스님
여한자창서(與韓子蒼書)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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