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쇄를 푼 성자들/끝 족쇄를 푼 성자들/끝 “열가지 족쇄 풀고 번뇌 소멸한 아라한” 초기불전에서 인간은 크게는 범부(puthujjana)와 성자(ariya)의 둘로 구분된다. 범부는 깨닫지 못한 사람이고 성자는 깨달은 사람이다. 성자는 다시 예류자.일래자.불환자.아라한의 넷으로 분류된다. 그리고 예류자.일래자.불환자는 아직 더 .. 초기불교/초기불교산책·각묵스님 2011.03.13
한 찰나라도 열반의 체험 있어야 해탈 한 찰나라도 열반의 체험 있어야 해탈 다섯 가지 법의 무더기(五法蘊) 지난 호에서 살펴보았듯이 삼학(三學) 즉 세 가지 배움은 계.정.혜이다. 그리고 이 계율.삼매.통찰지의 삼학에다 해탈(解脫, vimutti)과 해탈지견(解脫知見, vimutti-n$aan*aa-dassana)을 더 하면 다섯 가지 법의 무더기 즉 오법온(五法蘊, pan$c.. 초기불교/초기불교산책·각묵스님 2011.03.13
계·정·혜 삼학(三學) ② 계·정·혜 삼학(三學) ② 이제 계학과 정학과 혜학의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자. 먼저 계학(戒學)이란 무엇인가. 단속(sam*vara)이 계이다. 이미 초기불전의 여러 곳에서 계의 구족은 다음과 같이 정의되고 있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비구는 계를 구족하는가? 여기 비구는 계를 잘 지킨다. 그는 빠.. 초기불교/초기불교산책·각묵스님 2011.03.13
계.정.혜 삼학(三學) ① 계.정.혜 삼학(三學) ① 깨달음 얻기위한 몸과 마음의 지혜 삼학(三學, tisso sikkha-)은 ‘세 가지 공부지음’으로 옮길 수 있는데 계(戒, sla)와 삼매(定, sama-dhi)와 통찰지(慧, paa-)를 공부짓는 것(sikkha-)을 뜻하며 중국에서 계.정.혜 삼학으로 정착되어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덕목이다. 계학(戒學)은 도덕.. 초기불교/초기불교산책·각묵스님 2011.03.13
사마타ㆍ위빳사나(止.觀) ③ - 본삼매와 찰나삼매 사마타ㆍ위빳사나(止.觀) ③ - 본삼매와 찰나삼매 이번 호에서는 본삼매와 찰나삼매에 대해서 살펴보자. <청정도론> 등의 주석서 문헌들에서는 사마타로 성취되는 삼매를 ‘본삼매’라 부르고 위빳사나 때의 고도의 집중은 ‘찰나삼매’라 정의한다. 여러 경들에서 부처님은 삼매를 마음이 한 끝.. 초기불교/초기불교산책·각묵스님 2011.03.13
위빳사나는 ‘무상고 무아 통찰’ 그 자체 위빳사나는 ‘무상고 무아 통찰’ 그 자체 ■ 사마타.위빳사나(止.觀) ② 사마타와 위빳사나의 비교 이제 사마타와 위빳사나를 몇 가지 측면에서 비교해서 살펴보자. 첫째, 사마타든 위빳사나든 중요한 것은 대상을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다. 사마타의 대상은 표상(nimitta)이라는 개념(施設, pan~n~atti).. 초기불교/초기불교산책·각묵스님 2011.03.13
사마타.위빳사나(止.觀) ① - 사마타와 위빳사나는 부처님 직설 사마타.위빳사나(止.觀) ① - 사마타와 위빳사나는 부처님 직설 사마타(samatha)와 위빳사나(vipassanaa)는 불교 수행을 대표하는 술어이며 특히 상좌부 불교의 수행 체계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핵심 술어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두 술어는 일찍이 중국에서 각각 지(止)와 관(觀)으로 정착되었다. 육조 혜능스.. 초기불교/초기불교산책·각묵스님 2011.01.13
중도의 특징 몇 가지 - 팔정도 ⑤ 중도는 부처님의 명령 중도는 닦고 많이 공부짓는 것 지난 호의 설명을 바탕으로 몇 가지 관점에서 다시 중도인 팔정도를 음미해보자. 첫째, 거듭 강조하거니와 팔정도가 중도다. 대승불교에 익숙한 우리는 중도하면 일․이․거․래․유․무․단․상(一․異․去․來․有․無․斷․常)을 여읜 것으.. 초기불교/초기불교산책·각묵스님 2011.01.13
팔정도④ - 팔정도가 중도다 中道, 팔정도 실천체계로 이해해야 부처님 최초의 설법인 <초전법륜 경>(S56:11)에서 보듯이 팔정도가 바로 중도다. <초전법륜 경> 뿐만 아니라 37보리분법 전체가 중도의 내용으로 나타나고 있는 <나체수행자 경>1/2(A3:151∼152)를 제외한 모든 초기불전에서 중도는 반드시 팔정도로 설명되고 .. 초기불교/초기불교산책·각묵스님 2011.01.13
팔정도③ - 부처님 최초와 최후의 가르침이다 중도는 지혜-깨달음으로 인도한다 “불교에 팔정도가 있기 때문에 교단에 ‘진정한 사문’이 있다” 부처님 최초의 설법은 팔정도이다. 부처님의 최초의 설법을 담고 있는 가르침을 기념하기 위해서 합송자들은 그 경을 <초전법륜 경>(S56:11)이라 불렀다. 경은 이렇게 강조한다. “비구들이여, 출.. 초기불교/초기불교산책·각묵스님 201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