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록강설/탑기/무비스님 탑기 臨濟慧照禪師塔記 강의 ; 임제스님에 대한 간단한 전기다. 아마 탑을 세우고 스님의 전기를 간단하게 기록하여 그 인물이 어떤 분인가를 후세에 길이 알리려는 뜻으로 쓰여 진 것 같다. 탑이 있으면 반드시 그 탑을 알리는 비명이 있어야 한다. 임제스님의 전기를 간단하게 소개할 때 필요할 뿐만..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34/무비스님 행록 34 60 임제스님이 열반할 때 師臨遷化時에 據坐云, 吾滅後에 不得滅却吾正法眼藏이어다 三聖出云, 爭敢滅却和尙正法眼藏이닛고 師云, 已後有人問儞하면 向他道什麽오 三聖便喝한대 師云, 誰知吾正法眼藏이 向這瞎驢邊滅却고 言訖에 端然示寂하니라 임제스님이 열반하실 때..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33/무비스님 행록 33 59-2 다 이기고 다 졌다 潙山問仰山호되 此二尊宿이 還有勝負也無아 仰山云, 勝卽總勝이요 負卽總負니라 위산스님이 앙산스님에게 물었다. “이 두 큰스님 중에 누가 이기고 누가 졌느냐?” “이겼다면 다 이겼고, 졌다면 다 졌습니다.” 강의 ; 또다시 위산스님과 앙산스님의 재점검이..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32/무비스님 행록 32 59-1 오늘은 운수가 나쁘다 到金牛하니 牛見師來하고 橫按拄杖하야 當門踞坐라 師以手로 敲拄杖三下하고 却歸堂中第一位坐하니라 牛下來見하야 乃問 夫賓主相見은 各具威儀어늘 上座從何而來관대 太無禮生고 師云, 老和尙은 道什麽오 牛擬開口어늘 師便打한대 牛作倒勢..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31/무비스님 행록 31 58-3 공적으로는 바늘도 용납하지 않는다 潙山問仰山호되 石火莫及이요 電光罔通이어늘 從上諸聖이 將什麽爲人고 仰山云, 和尙意作麽生고 潙山云, 但有言說이요 都無實義니라 仰山云, 不然이니다 潙山云, 子又作麽生고 仰山云, 官不容針이나 私通車馬..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30/무비스님 행록 30 58-2 봉림과의 시문답(詩問答) 到鳳林하니 林問, 有事相借問得麽아 師云, 何得剜肉作瘡고 林云, 海月澄無影이어늘 游魚獨自迷로다 師云, 海月旣無影이어늘 游魚何得迷오 鳳林云, 觀風知浪起하고 翫水野帆飄로다 師云, 孤輪獨照江山靜하니 自笑一聲天地驚이로다 임제스님이 봉림..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29/무비스님 행록 29 58-1 노파의 거량 往鳳林타가 路逢一婆하니 婆問, 甚處去오 師云, 鳳林去니라 婆云, 恰値鳳林不在로다 師云, 甚處去오 婆便行이라 師乃喚婆하니 婆回頭어늘 師便打하다 스님이 봉림스님에게 가던 도중 어떤 노파를 만났는데 노파가 물었다. “어디로 가십니까?” “봉림스님이 계신 곳으로 갑..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28/무비스님 행록 28 57 짚신만 떨어뜨릴 뿐이다 到明化하니 化問, 來來去去作什麽오 師云, 祇徒踏破草鞋로다 化云, 畢竟作麽生고 師云, 老漢話頭也不識이로다 명화스님이 계신 곳에 이르자 명화스님이 물었다. “왔다 갔다 하며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저 쓸데없이 짚신만 떨어뜨릴 뿐입니다.” ..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27/무비스님 행록 27 56 여기서 무슨 밥그릇을 찾는가 到象田하야 師問호되 不凡不聖하니 請師速道하라 田云, 老僧祇與麽니라 師便喝云, 許多禿子야 在這裏覓什麽椀고 임제스님이 상전스님 계신 곳에 이르러 물었다. “범부도 아니고 성인도 아니니 스님께서는 빨리 말씀 해주십시오.” “노승은 그.. 임제록(臨濟錄) 2007.09.10
임제록강설/행록26/무비스님 행록 26 55 화살이 서천을 지나갔다 到翠峯하니 峯問, 甚處來오 師云, 黃檗來니라 峯云, 黃檗有何言句하야 指示於人고 師云, 黃檗無言句니라 峯云, 爲什麽無오 師云, 設有라도 亦無擧處니라 峯云, 但擧看하라 師云, 一箭過西天이로다 임제스님이 취봉스님 계신 곳에 이르자 취봉스님이 물었다. .. 임제록(臨濟錄) 2007.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