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제록(臨濟錄)

임제록주해1

通達無我法者 2007. 8. 21. 01:17
임제록 주해 

 

-감변(勘辨) : 선승이 수행자의 능력과 소질 등을 시험하고 점검하는 것.

-강종(綱宗) : 불교의 근본정신, 가르침의 한계점.

-객간객(客看客) : 임제사빈주(臨濟四賓主)의 하나 → 임제 사빈주

-객작아(客作兒) : 비천한. 일용직에 종사하는 사람.

-견처(見處) : (틀린) 견해가 생긴 곳. 집견(執見)이 일어나는 장소. 보는 입장. 파악하고 있는바.

-경계(境界) : 경지. 인식이 미치는 범위. 영역. 장소. 마음가짐. 상태. 깨달음의 정도

-경론가(經論家) : 경론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 지적(知的)이해를 중심으로 하는 블교도. 선가의 반대.

-계박(繫縛) : 구속. 마음이 번뇌, 망상 등으로 인해 어지러운 상태에 있는 것. 해탈의 반대.

-고인(古人) : 옛날 선승(禪僧).

-곤륜(崑崙) : 중국 서쪽의 높은산, 곤륜산맥을 말함.

-공용(功用) : 노력, 신(身)․구(口)․의(意)의 동작. 기능. 작용. 수행의 효과.

-관행(觀行) : 자신의 마음의 본성을 관찰하는 수행.

-광(光) : 빛. 광명. 무명의 대조. 지혜를 말함.

-광연(曠然) : 넓은 모양. 널찍한 것. 끝없이 넓다. 아득하다.

-광음(光陰) : 광(光)은 해, 음(陰)은 달. 시일의 경과를 말함. 월일, 주야.

-교섭(交涉) : 관계. 상관

-교외별전(敎外別傳) : 조사선은 말이나 문자에 의한 교섭이외에 별도로 마음에               서          마       음    으로 전해지는 것이 있다고 함. 경전의 문구에 의존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직접 체험에 의해서만 전해질 수 있다는 뜻. 불립문자와 함께 선의 입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말.

-구업(口業) : 말로 하는 악한 행위. 입으로 하는 행위.

-구화(漚和) : 방편. 방법. 수단.

-권(權) : 방편의 다른 이름. 수단. 실(實)의 반대

-궤안(机案) : 책상

-기권(機權) : 작용이 있는 것.

-기연(機緣) : 시기인연의 준말. 동기. 기회. 시기와 상대에 대한 마음가짐. 사람의 소질의 좋고 나쁨. 수행자가 부처님 또는 스승의 가르침에 접하여 얻은 인연.


-나한(羅漢) : 아라한의 약어. 소승의 깨달음을 얻은 성자.

-납자(衲子) : 수행승. 선승.

-노주(露柱) : 벽에 붙어있지 않은 하나의 서 있는 기둥. 눈에 보이는 드러난 기둥, 생명    이 업는 것의 대명사로도 쓰임.

-노지백우(露地白牛) : (법화경에 나옴)집 밖에 있는 대백우거(大白牛車). 일승의 가르침.

-노파선(老婆禪) : 할머니 같이 야무지지 못한, 기개가 없는 선. 선기가 발랄하지 못한 것.

-누질(漏質) : 유루의 성질. 번뇌를 지니고 미혹 속에 있는 말.

-능화(菱花) : 마름꽃. 거울의 별칭.


-단견(斷見) : 세간 및 자기의 단멸을 주장하여 인과의 이법(理法)을 인정하지 않고 사람은 한번 죽으면 멸망해서 다시 태어나는 일이 없다고 하는 그릇된 생각. 사후를 부정하여 선악과 인과응보를 무시하는 견해.

-대덕(大德) : 덕이 있는 사람. 수행자에 대한 호징. 장로. 부처님. 보살. 고승 등에 대한 경칭.

-대사(大事) : 일대사인연의 줄임말. 一大事. 부처님이 이 세상에 출현한 것의 의미.

-대의(大意) : 대정신. 근본정신.

-대지(大地) : 견도(見道)이상의 보살의 지위를 十地로 나눈 중의 고위를 말함.

-도안(道眼) : 수행에 의해서 얻은 훌륭한 눈. 훌륭한 식견

-도인(道人) : 출가 수행자. 바라문. 구도자. 출가 수행자.

-도중(途中) : 널리 세상 가운데라는 뜻.

-등각(等覺) : 정각. 깨달음. 부처님의 깨달음. 평등일여의 깨달음. 부처님의 다른 명칭

-등롱(燈籠) : 등불을 안치하기 위한 대그릇. 청동이나 석조로 된 것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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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두(飯頭) : 전좌 아래 속하여 식사 때의 밥을 담당하는 소임. 밥짓는 역할.

-반연(攀緣) : 대상에 의탁하여 마음이 일어나는 것. 외부의 사물을 인식하는 것. 대상에 대하여 마음이 작용을 일으키는 것. 인식의 대상.

-반조(返照) : 회광반조와 동일.

-방가(傍家) : 옆 길. 옆길로 벗어난 것.

-백법(百法) : 유식설(唯識說)에 의하면 일체의 모든 법(法)을 심(心), 심소(心所), 색(色), 불상응행(不相應行), 무위(無爲)의 5위(位)로 나누고, 다시 심에 8, 심소에 오변행(五遍行), 오별경(五別境), 십일선(十一善), 육근본번뇌(六根本煩惱), 사부정(四不定)의 51, 색에 11, 불상응행에 24, 무위에 6을 세워 백(百)이라 하는 것을 말함.

-범(凡) : 어리석음, 미혹함. 세속. 범부.

-법(法) : 관례. 습관. 풍습. 도리. 의무. 사리. 사회제도. 선. 덕. 진리. 진실. 가르침. 본질. 본성. 의(意)의 대상. 육경(六境)의 하나. 생각.

-법계(法界) :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결정. 정함. 관습. 법의 근원. 진리의 표출. 진여․법신(法身)

-법성신(法性身) : 법신을 가리킴. 법 그 자체인 부처님. 법성법신의 약어.

-법성토(法性土) : 법성신의 정토. 여래의 맑고 깨끗한 법성신이 거주하는 국토.

-법신불(法身佛) : 부처님의 삼신(三身)의 하나. 부처님 그 자체.

* 법희(法喜) : 법의 기쁨. 법에 따르는 기쁨. 가르침을 듣고, 가르침을 맛보고 기뻐하는 것.

-벽지불(辟支佛) : 독각, 연각, 혼자 수행하는 사람. 스승 없이 혼자서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은 자.

-보리(菩理) : 지(智), 각(覺)이라 한역함. 깨달음의 지혜. 부처님의 정각(正覺)의 지(智). 미혹으로부터 눈 뜬 것. 번뇌를 끊고 얻은 열반. 깨달음의 경지.

-보신불(報身佛) : 법신은 부처님의 본신인 법을 가리키고 응신(應身)은 역사세계에 응현한 부처님의 현신(現身)을 가리킨다. 법신은 영원불멸이어도 인간성이 결여되고 응신은 인격성이 풍부하지만 일시적인, 무상한 것이어 양자를 통합한 불신이 생각되었다. 그것이 報身이다. 염원과 실천을 거듭하는 것에 위해 보답되어 나타나는 부처님

-불성(佛性) : 부처님의 성질. 부처님의 본성. 부처님이 될 수 있는 가능성. 대승불교에서는 모든 인간 또는 존재에 갖추어져 있다고 함.

-불자(佛子) : 원래는 짐승털. 마(麻), 면 등 부드러운 것을 묶어 손잡이를 달아 모기나 먼지 등을 터는 것이었다. 선중에서 주지가 설법할 때 이것을 손에 들고 위의를 바로 하고 이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는 것. 설법의 상징으로 함.


 ㅅ

-사상(四相) : 생․주․이․멸, 생․로․병․사,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

-사생(四生) : 미혹한 세계의 모든 생물. 태생․난생․습생․화생.

-산승(山僧) : 도시를 떠나 산간에서 사는 승려가 자신을 겸손하게 부르는 말. 선승의 자칭 대명사로 겸손의 뜻을 포함함.

-삼계(三界) : 육계․색계 ․무색계

-삼구(三句) : ①부처님의 진리에 맞는 지혜인 보리심을 인(因)으로 하고 대비(大悲)를 근(根)으로 하며, 방편(方便)을 구경(究竟)으로 하고 있다는 것.

②삼구(三句)로 선교사상(禪敎思想)의 요점을 나타낸 것.

-삼세(三世) : 과거․현재․미래

-삼승(三乘) : 깨달음에 이르는 세 가지 실천법. 성문승, 연각승, 보살승.

-삼안국토(三安國土) : 심오한 경지. 상대적인 대립을 초월한 경지.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는 활달 무애의 경지.

-삼업(三業) : 신․구․의의 작용.

-삼요(三要) : 계․정․혜를 말함. 세 가지의 중요한 것. 본질․현상․작용의 세 가지.

-삼장교(三藏敎) : 불교의 가르침 전체를 가르킴, 장교(藏敎)라고도 함. 천태교학에서 말한 사교 중 첫 번째로 소승교를 가르킴.

-삼현(三玄) : 노자와 장자, 주역을 말함. 세 가지 철리. 세가지 심오한 도리라는 뜻.

-상당(上堂) : 선림(禪林)의 말. 주지가 정식으로 수미단 위에 올라 행하는 설법. 주지가 법을 설하기 위해 법당으로 나가는 것.

-상량(商量) : 상인이 물품을 판매할 때 서로 그 가치를 재서 결정하는 것. 사가(사가)와 수행자 혹은 수행자들 사이에서 문답 왕래하여 심의하는 것. 상담, 의논하는 것.

-상시(常侍) : 벼슬이름. 토호를 지칭 하기도 함.

-상좌(上座) : 교단중에서 수행을 쌓은 지도적 지위에 있는 사람. 덕이 뛰어난 수행승, 연장자이고 유덕하며 사원내의 승려를 감독하고, 사원의 사무를 맡는 소임의 승려.

-색(色) : 형태가 만들어진 것이다라고 해석한다. 색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형태를 가진 모든 물질적 존재. 육체.

-색신(色身) : 신체, 육체, 모습들.

-생주이멸(生住異滅) : 만유의 온갖 법이 나고 머무르고 변화하고 없어지는 모양을 말함.

-선덕(先德) : 뛰어난 선배. 고덕과 거의 같은 뜻. 유덕한 선배.

-선덕(禪德) : 훌륭한 선의 수행자. 선승의 경칭.

-선열(禪悅) : 선정에 들어가 마음이 즐거운 것. 좌선에 철저할 때의 기쁨.

-선지식(善知識) : 훌륭한 지도자. 좋은 친구. 높은 덕행을 갖춘 사람.

-선타(仙陀) : 선타바의 약칭.

-선판(禪板) : 오랜시간 좌선을 해서 피곤할 때에 몸을 기대게 하기도 하고, 손을 얹기도 하고, 턱을 떠받치기도 해서 피로를 푸는 도구. 길이 1척 7~8촌, 폭 2촌, 두께 3~4분, 윗부분에 작은 구멍이 있음.

-성(聖) : 고귀한 사람. 석존. 부정함이 없는 사람. 옛 스승. 성인. 정도(正道)를 증명한 것.

-성주괴공(成住壞空) : 순서대로 우주의 성림. 존속, 파괴, 공무(空無)의 것. 생멸변화를 말함. 4겁과 같음.

-소소령령(昭昭靈靈) : 소소도 영영도 함께 밝은 뜻. 밝은 모양. 진여․법성․불심을 의미하는 말.

-수승(殊勝) : 뛰어난 것. 따를 것이 없다 의 뜻. 많은 가운데 뛰어남. 깨달음. 또는 깨달음의 경지

-수좌(首座) : 성좌라고도 함. 많은 수행승의 수석, 수행자들 가운데 수위에 있는자. 승당의 제1위에 있는 승려. 오로지 선림에서만 쓰며 또한 이를 제1좌, 좌원, 선두, 수중이라도 함. 대중을 이끌고 주지를 대신하여 설법도 한다.

-순일(純一) : 불순물이 없는 것. 순수절대의 것.

-습기(習氣) : 업의 잠재적 인상. 잠재여력.

훈습에 의해 남겨진 기분.

-승상(繩床) : 와상. 침대. 줄을 쳐서 만든 것이므로 이렇게 부름. 원래 인도의 행자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이와 같은 의자, 혹은 침대위에 앉아 있었음. 선자가 여기에 앉음. 좌선하는 것.

-시방(十方) : 열가지 방향의 뜻. 동․서․남․북․동남․서남․서북․동북․상․하의 열가지.

-시설(施設) : 임시로 설치하는 수단. 안립(安立)의 다른 이름. 건립, 발기의 뜻. 경론, 좌선, 공안등 모든 수단을 말함. 선승이 수행승을 이끌기 위하여 사용하는 갖가지 방법. 수단․선기․기관 등의 특수한 것을 말함.

-시중(示衆) : 사가(師家)가 대중에게 보이는 것. 승중에게 설시하는 것. 설법하는 것. 또는 그 가르침의 내용. 수시(垂示)라고도 함.

-식(識) : 인식작용. 인식하는 마음. 오온 중의 하나. 의식.

-신통(神通) : 훌륭한 지혜. 일반 사람의 능력을 초월한 자유자재의 활동능력. 불가사의하고 자재로운 위력. 초자연적인 불가사의한 능력.  초인적인 능력 또는 작용. 자재로운 능력 영묘한 힘. 선문에서는 대오철저한 사람이 나타내 보이는, 어떤 것에도 사로잡히지 않는 자유스러운 능력을 말함. 일반인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불가사의 한 임이 있다고 함.

-심법(心法) : 마음. 심왕이라고도 함. 마음의 본체. 기능에 따라 심․의․식이라 불림. 마음의 법. 마음으로 이루어지는 존재. 마음 및 마음의 작용일체.

-십마(什) : 10종의 번뇌를 마군에 비유. 욕(欲), 우수(憂愁), 기갈(飢渴), 애(愛), 수면(睡眠), 포외(怖畏), 의(疑), 함독(含毒), 이양(利養), 고만(高慢), 또는 온(蘊), 번뇌(煩惱), 업(業), 심(心), 사(死), 천(天), 선근(善根), 삼매(三昧), 선지식(善知識), 보리법지(菩提法智).

-십바라밀(十波羅密) : 육바라밀에 방편. 원․력․지의 사바라밀을 더한 것. 보살이 실천해야하는 덕목.

-십이부경(十二部經) : 불전의 서술형 또는 내용으로부터 12가지로 분류한 것. 경․응송․풍송․인연․본사․본생․미증유․비유․논의․자설․방광․수기 이것으로 부처님의 가     르침을 전부 정리한 것이 된다.

-십이분교(十二分敎) : 12가지로 구분된 성전. 십이부경

-십지만심(十地滿心) : 수행을 끝낸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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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阿師) : 화상. 사(師)라는 말과 같다. 대사. 대선지식.

-양채일새(兩采一賽) : 새는 주사위 놀이의 주사위이고, 채는 그 점의 숫자눈금의 뜻. 일설에 의하면, 두 번 나타난 주사위 눈이 같은 점수인 것. 다른 설에 의하면, 2개의 주사위 점수가 같은 수인 것. 2개가 완전히 같고, 조금의 우열도 없으며, 그대로 같은 것으로 보인다는 의미의 중국의 속어. 2즉 1즉이 되는것.

-업식(業識) : 범부의 마음. 방황하는 세계에 유전하여 왔다는 것에 의해 일어나는 의식작용.

-업통(業通) : 업에 의해 얻어진 통력. 숙업에 의해 자연적으로 얻어진 초인간적인 힘. 또 보통(報通)이라고도 함. 5종통력의 하나.

-여마(與麽) : 그렇다. 그대로. 이렇게. 이와같이. 이처럼.

-역순(逆順) : 거꾸로된 순서. 거슬림과 순종함.

-연기(緣起) : 다른 것과의 관계가 연이 되어 일어나는 것.

-연야달다(演若達多) : 인도사람에게 흔한 이름. 하늘에 기도하여 낳은 아들이란 뜻.

-오도(五道) : 오취(五趣)라고도 함. 지옥․아귀․축생․인간․천상 다섯가지 미혹의 경계. 이세상.

-오무간업(五無間業) : 무간지옥의 괴로움의 결과를 감수해야 할 오종의 악업. 즉 오역죄.

-오성(五性) : 인간의 다섯가지 소질. 인간의 능력․소질에 의해 다섯 개로 분류.

-오온(五蘊) : 중생의 몸과 마음을 다섯 종류로 분석한 것. 색․수․상․행․식.

-용(用) : 활용 작용. 활동, 학인의 소질과 역량에 맞게 나타내는 스승의 기용. 수용과 동일.

-원돈교(圓頓敎) : 원즉돈(圓卽頓)의 가르침. 천태원교의 다른 이름. 천태종의 가르침. 원교이면서 돈교라는 뜻. 천테종에서 「화엄경」을 말한다.

-원돈보살(圓頓菩薩) : 가장 뛰어난 대승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보살.

-원주(院主) : 사주(寺主), 원재(院宰)라고도 한다. 사원의 집사. 사원의 사무일체를 주재하는 사람.

-원지(圓智) : 일체지.

-유나(維那) : 도유나라고도 함. 선종의 선원에서 기강을 담당하는 직책. 수행승의 지도자. 중역(重役)의 한 사람으로 승당내의 감독, 단속, 지도, 독경때 경의 제목이나 회향문을 읽어내는 것 등을 주요한 직무로 한다.

-유마힐(維摩詰) : 유마거사를 말함.

-유루(遺漏) : 번뇌를 가진 것. 번뇌의 다른 이름.

-유위(有爲) : 만들어진 것이라는 의미. 덧없이 변천하는 것. 인과연의 화합에 의해 만들어진 여러 현상.

-육근(六根) : 여섯가지 감각기관. 안․이․비․설․신․의

-육도(六道) : 중생이 업에 의해 생사를 반복하는 여섯가지 세계.

-육도신광(六道神光) : 미혹한 세계의 훌륭한 빛.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관과 마음의 작용을 가리킴.

-육시(六時) : 주야 열두시를 낮 세시, 밤 세시로 나누는 것. 신조, 일중, 일몰, 초야, 중야, 후야.

-육진(六塵) : 육종(六種)의 대상을 말함. 육경과 동일. 색․성․향․미․촉․법. 사람 몸에 들어 본래의 맑은 마음을 더럽히기 때문에 진(진)이라고 함.

-육통(六通) : 육신통이라고도 함. 여섯가지의 불가사의 한 작용.①신족통-자유로이 원하는 곳에 나타나는 능력. ②천안통-자신과 남의 미래의 상태를 아는 능력. ③천이통-타인의 생각을 아는 능력. ④타심통-타인의 생각을 아는 능력. ⑤숙명통-자신과 남의 과거 세상의 모습을 아는 능력. ⑥누진통-번뇌를 제거하는 능력.

-육화합(六和合) : 안․이․비․설․신․의 등 6근과 색․성․향․미․촉․법 6진이 서로 합한 것을 말함. 

-의통(依通) : 신통력의 일종. 약력, 주술 둥에 의하여 신통한 작용을 나타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일대사(一大事) ; 부처님이 중생구제를 위해 세상에 나타난다고 하는 큰 일. 수행의 목적. 깨달음을 얻는 것. 인간으로서의 완성. 대사라고도 한다.

-임운(任運) : 그대로. 자연스럽게 일어남. 노력하지 않고 운에 맡기는 것.

-임제사빈주(臨濟四賓主) : 학인이 지도자를 꿰뚫어 보는 객간주, 지도자가 학인을 꿰뚫어 보는 주간객, 깨달음의 눈을 갖춘 양자가 서로 보는 주간주, 깨달음의 눈을 갖추지 못한 양자가 서로 보는 객간객.


-작가(作家) : 시와 글을 잘하는 사람. 탁월한 역량이 있는 산승.

-작마(作麽) ; 작마생과 같음.

-작마생(作麽生) : 생(生)은 조사, 당대, 송대이후의 속어. 선종에서 어떠냐? 어떻게? 어찌하려느냐? 의 뜻으로 쓰임. “자마생” 으로 읽어야 한다.

-장로(長老) : 덕행이 높고 나이가 많은 비구. 수행자의 존칭.

-재(齋) : 몸, 입, 뜻의 세 가지 행위를 삼가 하여 몸을 깨끗이 하는 것. 정오에 식사. 제사.

-재(財) : 물질적,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재계(齋戒) : 심신을 깨끗이 하는 것. 재는 청정의 의미, 계는 청정을 이루기 위한 규범의 의미라고 생각되고 있음. 세속의 사람이 몸을 삼가는 것.

-적육단(赤肉團) ; 붉은 고기 덩어리라는 뜻으로, 심장. 넓은 의미로는 육체라는 뜻.

-적적대의(的的大意) : 석존으로부터 역대의 조사에 의해 바르게 계승되어 온 불법의 근본정신.

-전구령(傳口令) : 구전

-전장(戰將) ; 훌륭한 선종승려.

-전좌(典座) : 총림의 규칙, 법도를 담당하는 소임.

-전체작용(全體作用) : 온 우주의 자기롤 완전히 되어 버린 전체(경지)에 서서 작용하는것.

-정(定) : 명상. 마음의 안정 마음의 편안함. 삼매. 정신통일.

-정매(精魅) : 도깨비.

-정법안장(正法眼藏) : 올바른 세계의 견해. 깨달음의 진실. 일대장경의 안목이 되는 것으로 교외별전. 불립문자의 근본원리.

-제륜기해(臍輪氣海) ; 단전. 배꼽밑의 한마디 정도의 곳.

-제방(諸方) : 모든 지방, 나라. 모든 종파의 승려. 모든 중생.

-제천(諸天) : 신들. 천상세계에서 불법을 수호하는 신들.

-제호(醍醐) ; 우유를 정제한 유제품. 불심, 불성을 비유함.

-조용(照用) : 조는 비추다로서 수행자를 간파하는 지혜기능, 용은 작용으로 수행자를 지도하는 행위. 임제는 스승이 수행자를 지도 할 때의 관계랄 선조후용(先照後用), 선용후조, 조용동시, 조용부동시(照用不同時)의 4조용으로 나누었다.

-조종(祖宗) : 조사의 종지를 뜻함. 선의 가르침.

-존숙(尊宿) : 뛰어난 사람. 연장자. 학업이 높아 세상의 사범이 되는 사람. 고승에 대한 경칭.

-종풍(宗風) : 선승이 가르침을 설명할 때 나타나는 독특한 설명방식. 지도방법.

-좌주(座主) : 경전을 강의하는 승려. 학덕이 뛰어나 어는 자리에서 가장 으뜸이 되는 사람.

-주간객(主看客) : 임제사빈주의 하나.

-주간주(主看主) : 임제사빈주의 하나.

-준정(准定) : 꼭, 틀림없이.

-지(地) : 토지. 활동영역. 보살수행의 계위계제. 신체의 요소. 지대와 같음.

-직철(直裰) : 원래 따로 따로였든 상의와 하의가 즉시 꿰맨 것. 중국에서 개변(改變)된 법의. 평상시의 옷.

-진(眞) : 있는 그대로. 깨달음. 진리. 진여. 진실.

* 진중(珍重) : 작별인사로 보중, 자애하라는 의미.

-짐적(朕迹) : 사물의 징조


-차간(此間) : 이 세상. 이것에 관한 내용.

-찰나(刹那) : 극히 짧은 순간.

-참문(參問) ; 수행자가 스승을 찾아가 도를 구하고 수행하는 것.

-책자(策子) : 권으로 된 것. 책과는 구별됨. 오늘날의 노트

-천화(遷化) : 사람의 죽음.

이 세상에서 다른 세상을 옮긴다는 뜻.

-총림(叢林) : 윤회를 비유함.

수행승이 모여 수행하는 장소. 큰 선원.


-퇴굴(退屈) : 뒷 걸음질. 수행의 어려움에 굴하는 것.


-포단(蒲團) : 좌선시 엉덩이 밑에 까는 깔개.

-표방(標榜) : 목표. 자기의 주장이나 생각을 공공연하게 확실히 하는 것.

-풍전(風顚) : 미친 사람. 지랄장이.


-학인(學人) : 수행하는 사람. 선을 수행하는 자. 강원에서 학습하는 승려.

할(喝) : 수행자를 책려하기 위해 내는 소리.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의 작용을 나타낼 때, 수행자를 꾸짖고 호통 칠 때, 대갈․일갈․갈파 등의 말로 표현되었다.

-할독자(瞎禿子) : 심안이 분명하지 않는 승려를 매도하는 말.

-할루생(瞎婁生) : 분명치 않고 어리석은 사람. 소경.

-행각(行脚) : 스승이나 벗을 구하며 자신의 수양 또는 교화를 위해 여기저기 편력하는 것.

-행록(行錄) : 선승의 행적을 기록한 책.

-행업(行業) : 행위. 수행을 행함. 수행.

-행장(行裝) : 여장, 또는 걸망을 말함.

-허다반(許多般) : 많다는 의미.

-현수(懸殊) : 동떨어짐. 현격하게 차이가 남.

-현지(玄旨) : 뜻이 심오한 불교의 가르침. 도에 이르는 것.

-형단(形段) : 형태로 나타나서 보이는 것. 모양. 외양.

-화상(和尙) : 제자를 둘 자격이 있는 자. 제자에게 구족계를 내려주는 스승,

-화신불(化身彿) : 중생을 교화하고 구원하기 위해 나타나는 부처님.

-화장세계(華藏世界) : 비로자나불의 정토. 연화장 장엄 세계해의 준말.

-활발발지(活發發地) : 선자의 행동이 활기에 가득 차 있는 모양.

-회광반조(廻光返照) : 자신의 본래 모습을 되돌아보고 반성하여 수도하는 것.

-회하(會下) : 한 사람의 스승밑에 모여 배우는 곳.

-흑암(黑暗) : 아주 어두운 것. 분별이 없는 절대 평등.


임제록 주해 

 

-감변(勘辨) : 선승이 수행자의 능력과 소질 등을 시험하고 점검하는 것.

-강종(綱宗) : 불교의 근본정신, 가르침의 한계점.

-객간객(客看客) : 임제사빈주(臨濟四賓主)의 하나 → 임제 사빈주

-객작아(客作兒) : 비천한. 일용직에 종사하는 사람.

-견처(見處) : (틀린) 견해가 생긴 곳. 집견(執見)이 일어나는 장소. 보는 입장. 파악하고 있는바.

-경계(境界) : 경지. 인식이 미치는 범위. 영역. 장소. 마음가짐. 상태. 깨달음의 정도

-경론가(經論家) : 경론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 지적(知的)이해를 중심으로 하는 블교도. 선가의 반대.

-계박(繫縛) : 구속. 마음이 번뇌, 망상 등으로 인해 어지러운 상태에 있는 것. 해탈의 반대.

-고인(古人) : 옛날 선승(禪僧).

-곤륜(崑崙) : 중국 서쪽의 높은산, 곤륜산맥을 말함.

-공용(功用) : 노력, 신(身)․구(口)․의(意)의 동작. 기능. 작용. 수행의 효과.

-관행(觀行) : 자신의 마음의 본성을 관찰하는 수행.

-광(光) : 빛. 광명. 무명의 대조. 지혜를 말함.

-광연(曠然) : 넓은 모양. 널찍한 것. 끝없이 넓다. 아득하다.

-광음(光陰) : 광(光)은 해, 음(陰)은 달. 시일의 경과를 말함. 월일, 주야.

-교섭(交涉) : 관계. 상관

-교외별전(敎外別傳) : 조사선은 말이나 문자에 의한 교섭이외에 별도로 마음에               서          마       음    으로 전해지는 것이 있다고 함. 경전의 문구에 의존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직접 체험에 의해서만 전해질 수 있다는 뜻. 불립문자와 함께 선의 입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말.

-구업(口業) : 말로 하는 악한 행위. 입으로 하는 행위.

-구화(漚和) : 방편. 방법. 수단.

-권(權) : 방편의 다른 이름. 수단. 실(實)의 반대

-궤안(机案) : 책상

-기권(機權) : 작용이 있는 것.

-기연(機緣) : 시기인연의 준말. 동기. 기회. 시기와 상대에 대한 마음가짐. 사람의 소질의 좋고 나쁨. 수행자가 부처님 또는 스승의 가르침에 접하여 얻은 인연.


-나한(羅漢) : 아라한의 약어. 소승의 깨달음을 얻은 성자.

-납자(衲子) : 수행승. 선승.

-노주(露柱) : 벽에 붙어있지 않은 하나의 서 있는 기둥. 눈에 보이는 드러난 기둥, 생명    이 업는 것의 대명사로도 쓰임.

-노지백우(露地白牛) : (법화경에 나옴)집 밖에 있는 대백우거(大白牛車). 일승의 가르침.

-노파선(老婆禪) : 할머니 같이 야무지지 못한, 기개가 없는 선. 선기가 발랄하지 못한 것.

-누질(漏質) : 유루의 성질. 번뇌를 지니고 미혹 속에 있는 말.

-능화(菱花) : 마름꽃. 거울의 별칭.


-단견(斷見) : 세간 및 자기의 단멸을 주장하여 인과의 이법(理法)을 인정하지 않고 사람은 한번 죽으면 멸망해서 다시 태어나는 일이 없다고 하는 그릇된 생각. 사후를 부정하여 선악과 인과응보를 무시하는 견해.

-대덕(大德) : 덕이 있는 사람. 수행자에 대한 호징. 장로. 부처님. 보살. 고승 등에 대한 경칭.

-대사(大事) : 일대사인연의 줄임말. 一大事. 부처님이 이 세상에 출현한 것의 의미.

-대의(大意) : 대정신. 근본정신.

-대지(大地) : 견도(見道)이상의 보살의 지위를 十地로 나눈 중의 고위를 말함.

-도안(道眼) : 수행에 의해서 얻은 훌륭한 눈. 훌륭한 식견

-도인(道人) : 출가 수행자. 바라문. 구도자. 출가 수행자.

-도중(途中) : 널리 세상 가운데라는 뜻.

-등각(等覺) : 정각. 깨달음. 부처님의 깨달음. 평등일여의 깨달음. 부처님의 다른 명칭

-등롱(燈籠) : 등불을 안치하기 위한 대그릇. 청동이나 석조로 된 것이 많음.

 ㅂ

-반두(飯頭) : 전좌 아래 속하여 식사 때의 밥을 담당하는 소임. 밥짓는 역할.

-반연(攀緣) : 대상에 의탁하여 마음이 일어나는 것. 외부의 사물을 인식하는 것. 대상에 대하여 마음이 작용을 일으키는 것. 인식의 대상.

-반조(返照) : 회광반조와 동일.

-방가(傍家) : 옆 길. 옆길로 벗어난 것.

-백법(百法) : 유식설(唯識說)에 의하면 일체의 모든 법(法)을 심(心), 심소(心所), 색(色), 불상응행(不相應行), 무위(無爲)의 5위(位)로 나누고, 다시 심에 8, 심소에 오변행(五遍行), 오별경(五別境), 십일선(十一善), 육근본번뇌(六根本煩惱), 사부정(四不定)의 51, 색에 11, 불상응행에 24, 무위에 6을 세워 백(百)이라 하는 것을 말함.

-범(凡) : 어리석음, 미혹함. 세속. 범부.

-법(法) : 관례. 습관. 풍습. 도리. 의무. 사리. 사회제도. 선. 덕. 진리. 진실. 가르침. 본질. 본성. 의(意)의 대상. 육경(六境)의 하나. 생각.

-법계(法界) :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결정. 정함. 관습. 법의 근원. 진리의 표출. 진여․법신(法身)

-법성신(法性身) : 법신을 가리킴. 법 그 자체인 부처님. 법성법신의 약어.

-법성토(法性土) : 법성신의 정토. 여래의 맑고 깨끗한 법성신이 거주하는 국토.

-법신불(法身佛) : 부처님의 삼신(三身)의 하나. 부처님 그 자체.

* 법희(法喜) : 법의 기쁨. 법에 따르는 기쁨. 가르침을 듣고, 가르침을 맛보고 기뻐하는 것.

-벽지불(辟支佛) : 독각, 연각, 혼자 수행하는 사람. 스승 없이 혼자서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은 자.

-보리(菩理) : 지(智), 각(覺)이라 한역함. 깨달음의 지혜. 부처님의 정각(正覺)의 지(智). 미혹으로부터 눈 뜬 것. 번뇌를 끊고 얻은 열반. 깨달음의 경지.

-보신불(報身佛) : 법신은 부처님의 본신인 법을 가리키고 응신(應身)은 역사세계에 응현한 부처님의 현신(現身)을 가리킨다. 법신은 영원불멸이어도 인간성이 결여되고 응신은 인격성이 풍부하지만 일시적인, 무상한 것이어 양자를 통합한 불신이 생각되었다. 그것이 報身이다. 염원과 실천을 거듭하는 것에 위해 보답되어 나타나는 부처님

-불성(佛性) : 부처님의 성질. 부처님의 본성. 부처님이 될 수 있는 가능성. 대승불교에서는 모든 인간 또는 존재에 갖추어져 있다고 함.

-불자(佛子) : 원래는 짐승털. 마(麻), 면 등 부드러운 것을 묶어 손잡이를 달아 모기나 먼지 등을 터는 것이었다. 선중에서 주지가 설법할 때 이것을 손에 들고 위의를 바로 하고 이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는 것. 설법의 상징으로 함.


 ㅅ

-사상(四相) : 생․주․이․멸, 생․로․병․사,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

-사생(四生) : 미혹한 세계의 모든 생물. 태생․난생․습생․화생.

-산승(山僧) : 도시를 떠나 산간에서 사는 승려가 자신을 겸손하게 부르는 말. 선승의 자칭 대명사로 겸손의 뜻을 포함함.

-삼계(三界) : 육계․색계 ․무색계

-삼구(三句) : ①부처님의 진리에 맞는 지혜인 보리심을 인(因)으로 하고 대비(大悲)를 근(根)으로 하며, 방편(方便)을 구경(究竟)으로 하고 있다는 것.

②삼구(三句)로 선교사상(禪敎思想)의 요점을 나타낸 것.

-삼세(三世) : 과거․현재․미래

-삼승(三乘) : 깨달음에 이르는 세 가지 실천법. 성문승, 연각승, 보살승.

-삼안국토(三安國土) : 심오한 경지. 상대적인 대립을 초월한 경지.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는 활달 무애의 경지.

-삼업(三業) : 신․구․의의 작용.

-삼요(三要) : 계․정․혜를 말함. 세 가지의 중요한 것. 본질․현상․작용의 세 가지.

-삼장교(三藏敎) : 불교의 가르침 전체를 가르킴, 장교(藏敎)라고도 함. 천태교학에서 말한 사교 중 첫 번째로 소승교를 가르킴.

-삼현(三玄) : 노자와 장자, 주역을 말함. 세 가지 철리. 세가지 심오한 도리라는 뜻.

-상당(上堂) : 선림(禪林)의 말. 주지가 정식으로 수미단 위에 올라 행하는 설법. 주지가 법을 설하기 위해 법당으로 나가는 것.

-상량(商量) : 상인이 물품을 판매할 때 서로 그 가치를 재서 결정하는 것. 사가(사가)와 수행자 혹은 수행자들 사이에서 문답 왕래하여 심의하는 것. 상담, 의논하는 것.

-상시(常侍) : 벼슬이름. 토호를 지칭 하기도 함.

-상좌(上座) : 교단중에서 수행을 쌓은 지도적 지위에 있는 사람. 덕이 뛰어난 수행승, 연장자이고 유덕하며 사원내의 승려를 감독하고, 사원의 사무를 맡는 소임의 승려.

-색(色) : 형태가 만들어진 것이다라고 해석한다. 색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형태를 가진 모든 물질적 존재. 육체.

-색신(色身) : 신체, 육체, 모습들.

-생주이멸(生住異滅) : 만유의 온갖 법이 나고 머무르고 변화하고 없어지는 모양을 말함.

-선덕(先德) : 뛰어난 선배. 고덕과 거의 같은 뜻. 유덕한 선배.

-선덕(禪德) : 훌륭한 선의 수행자. 선승의 경칭.

-선열(禪悅) : 선정에 들어가 마음이 즐거운 것. 좌선에 철저할 때의 기쁨.

-선지식(善知識) : 훌륭한 지도자. 좋은 친구. 높은 덕행을 갖춘 사람.

-선타(仙陀) : 선타바의 약칭.

-선판(禪板) : 오랜시간 좌선을 해서 피곤할 때에 몸을 기대게 하기도 하고, 손을 얹기도 하고, 턱을 떠받치기도 해서 피로를 푸는 도구. 길이 1척 7~8촌, 폭 2촌, 두께 3~4분, 윗부분에 작은 구멍이 있음.

-성(聖) : 고귀한 사람. 석존. 부정함이 없는 사람. 옛 스승. 성인. 정도(正道)를 증명한 것.

-성주괴공(成住壞空) : 순서대로 우주의 성림. 존속, 파괴, 공무(空無)의 것. 생멸변화를 말함. 4겁과 같음.

-소소령령(昭昭靈靈) : 소소도 영영도 함께 밝은 뜻. 밝은 모양. 진여․법성․불심을 의미하는 말.

-수승(殊勝) : 뛰어난 것. 따를 것이 없다 의 뜻. 많은 가운데 뛰어남. 깨달음. 또는 깨달음의 경지

-수좌(首座) : 성좌라고도 함. 많은 수행승의 수석, 수행자들 가운데 수위에 있는자. 승당의 제1위에 있는 승려. 오로지 선림에서만 쓰며 또한 이를 제1좌, 좌원, 선두, 수중이라도 함. 대중을 이끌고 주지를 대신하여 설법도 한다.

-순일(純一) : 불순물이 없는 것. 순수절대의 것.

-습기(習氣) : 업의 잠재적 인상. 잠재여력.

훈습에 의해 남겨진 기분.

-승상(繩床) : 와상. 침대. 줄을 쳐서 만든 것이므로 이렇게 부름. 원래 인도의 행자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이와 같은 의자, 혹은 침대위에 앉아 있었음. 선자가 여기에 앉음. 좌선하는 것.

-시방(十方) : 열가지 방향의 뜻. 동․서․남․북․동남․서남․서북․동북․상․하의 열가지.

-시설(施設) : 임시로 설치하는 수단. 안립(安立)의 다른 이름. 건립, 발기의 뜻. 경론, 좌선, 공안등 모든 수단을 말함. 선승이 수행승을 이끌기 위하여 사용하는 갖가지 방법. 수단․선기․기관 등의 특수한 것을 말함.

-시중(示衆) : 사가(師家)가 대중에게 보이는 것. 승중에게 설시하는 것. 설법하는 것. 또는 그 가르침의 내용. 수시(垂示)라고도 함.

-식(識) : 인식작용. 인식하는 마음. 오온 중의 하나. 의식.

-신통(神通) : 훌륭한 지혜. 일반 사람의 능력을 초월한 자유자재의 활동능력. 불가사의하고 자재로운 위력. 초자연적인 불가사의한 능력.  초인적인 능력 또는 작용. 자재로운 능력 영묘한 힘. 선문에서는 대오철저한 사람이 나타내 보이는, 어떤 것에도 사로잡히지 않는 자유스러운 능력을 말함. 일반인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불가사의 한 임이 있다고 함.

-심법(心法) : 마음. 심왕이라고도 함. 마음의 본체. 기능에 따라 심․의․식이라 불림. 마음의 법. 마음으로 이루어지는 존재. 마음 및 마음의 작용일체.

-십마(什) : 10종의 번뇌를 마군에 비유. 욕(欲), 우수(憂愁), 기갈(飢渴), 애(愛), 수면(睡眠), 포외(怖畏), 의(疑), 함독(含毒), 이양(利養), 고만(高慢), 또는 온(蘊), 번뇌(煩惱), 업(業), 심(心), 사(死), 천(天), 선근(善根), 삼매(三昧), 선지식(善知識), 보리법지(菩提法智).

-십바라밀(十波羅密) : 육바라밀에 방편. 원․력․지의 사바라밀을 더한 것. 보살이 실천해야하는 덕목.

-십이부경(十二部經) : 불전의 서술형 또는 내용으로부터 12가지로 분류한 것. 경․응송․풍송․인연․본사․본생․미증유․비유․논의․자설․방광․수기 이것으로 부처님의 가     르침을 전부 정리한 것이 된다.

-십이분교(十二分敎) : 12가지로 구분된 성전. 십이부경

-십지만심(十地滿心) : 수행을 끝낸 보살.


 ㅇ

-아사(阿師) : 화상. 사(師)라는 말과 같다. 대사. 대선지식.

-양채일새(兩采一賽) : 새는 주사위 놀이의 주사위이고, 채는 그 점의 숫자눈금의 뜻. 일설에 의하면, 두 번 나타난 주사위 눈이 같은 점수인 것. 다른 설에 의하면, 2개의 주사위 점수가 같은 수인 것. 2개가 완전히 같고, 조금의 우열도 없으며, 그대로 같은 것으로 보인다는 의미의 중국의 속어. 2즉 1즉이 되는것.

-업식(業識) : 범부의 마음. 방황하는 세계에 유전하여 왔다는 것에 의해 일어나는 의식작용.

-업통(業通) : 업에 의해 얻어진 통력. 숙업에 의해 자연적으로 얻어진 초인간적인 힘. 또 보통(報通)이라고도 함. 5종통력의 하나.

-여마(與麽) : 그렇다. 그대로. 이렇게. 이와같이. 이처럼.

-역순(逆順) : 거꾸로된 순서. 거슬림과 순종함.

-연기(緣起) : 다른 것과의 관계가 연이 되어 일어나는 것.

-연야달다(演若達多) : 인도사람에게 흔한 이름. 하늘에 기도하여 낳은 아들이란 뜻.

-오도(五道) : 오취(五趣)라고도 함. 지옥․아귀․축생․인간․천상 다섯가지 미혹의 경계. 이세상.

-오무간업(五無間業) : 무간지옥의 괴로움의 결과를 감수해야 할 오종의 악업. 즉 오역죄.

-오성(五性) : 인간의 다섯가지 소질. 인간의 능력․소질에 의해 다섯 개로 분류.

-오온(五蘊) : 중생의 몸과 마음을 다섯 종류로 분석한 것. 색․수․상․행․식.

-용(用) : 활용 작용. 활동, 학인의 소질과 역량에 맞게 나타내는 스승의 기용. 수용과 동일.

-원돈교(圓頓敎) : 원즉돈(圓卽頓)의 가르침. 천태원교의 다른 이름. 천태종의 가르침. 원교이면서 돈교라는 뜻. 천테종에서 「화엄경」을 말한다.

-원돈보살(圓頓菩薩) : 가장 뛰어난 대승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보살.

-원주(院主) : 사주(寺主), 원재(院宰)라고도 한다. 사원의 집사. 사원의 사무일체를 주재하는 사람.

-원지(圓智) : 일체지.

-유나(維那) : 도유나라고도 함. 선종의 선원에서 기강을 담당하는 직책. 수행승의 지도자. 중역(重役)의 한 사람으로 승당내의 감독, 단속, 지도, 독경때 경의 제목이나 회향문을 읽어내는 것 등을 주요한 직무로 한다.

-유마힐(維摩詰) : 유마거사를 말함.

-유루(遺漏) : 번뇌를 가진 것. 번뇌의 다른 이름.

-유위(有爲) : 만들어진 것이라는 의미. 덧없이 변천하는 것. 인과연의 화합에 의해 만들어진 여러 현상.

-육근(六根) : 여섯가지 감각기관. 안․이․비․설․신․의

-육도(六道) : 중생이 업에 의해 생사를 반복하는 여섯가지 세계.

-육도신광(六道神光) : 미혹한 세계의 훌륭한 빛.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관과 마음의 작용을 가리킴.

-육시(六時) : 주야 열두시를 낮 세시, 밤 세시로 나누는 것. 신조, 일중, 일몰, 초야, 중야, 후야.

-육진(六塵) : 육종(六種)의 대상을 말함. 육경과 동일. 색․성․향․미․촉․법. 사람 몸에 들어 본래의 맑은 마음을 더럽히기 때문에 진(진)이라고 함.

-육통(六通) : 육신통이라고도 함. 여섯가지의 불가사의 한 작용.①신족통-자유로이 원하는 곳에 나타나는 능력. ②천안통-자신과 남의 미래의 상태를 아는 능력. ③천이통-타인의 생각을 아는 능력. ④타심통-타인의 생각을 아는 능력. ⑤숙명통-자신과 남의 과거 세상의 모습을 아는 능력. ⑥누진통-번뇌를 제거하는 능력.

-육화합(六和合) : 안․이․비․설․신․의 등 6근과 색․성․향․미․촉․법 6진이 서로 합한 것을 말함. 

-의통(依通) : 신통력의 일종. 약력, 주술 둥에 의하여 신통한 작용을 나타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일대사(一大事) ; 부처님이 중생구제를 위해 세상에 나타난다고 하는 큰 일. 수행의 목적. 깨달음을 얻는 것. 인간으로서의 완성. 대사라고도 한다.

-임운(任運) : 그대로. 자연스럽게 일어남. 노력하지 않고 운에 맡기는 것.

-임제사빈주(臨濟四賓主) : 학인이 지도자를 꿰뚫어 보는 객간주, 지도자가 학인을 꿰뚫어 보는 주간객, 깨달음의 눈을 갖춘 양자가 서로 보는 주간주, 깨달음의 눈을 갖추지 못한 양자가 서로 보는 객간객.


-작가(作家) : 시와 글을 잘하는 사람. 탁월한 역량이 있는 산승.

-작마(作麽) ; 작마생과 같음.

-작마생(作麽生) : 생(生)은 조사, 당대, 송대이후의 속어. 선종에서 어떠냐? 어떻게? 어찌하려느냐? 의 뜻으로 쓰임. “자마생” 으로 읽어야 한다.

-장로(長老) : 덕행이 높고 나이가 많은 비구. 수행자의 존칭.

-재(齋) : 몸, 입, 뜻의 세 가지 행위를 삼가 하여 몸을 깨끗이 하는 것. 정오에 식사. 제사.

-재(財) : 물질적,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재계(齋戒) : 심신을 깨끗이 하는 것. 재는 청정의 의미, 계는 청정을 이루기 위한 규범의 의미라고 생각되고 있음. 세속의 사람이 몸을 삼가는 것.

-적육단(赤肉團) ; 붉은 고기 덩어리라는 뜻으로, 심장. 넓은 의미로는 육체라는 뜻.

-적적대의(的的大意) : 석존으로부터 역대의 조사에 의해 바르게 계승되어 온 불법의 근본정신.

-전구령(傳口令) : 구전

-전장(戰將) ; 훌륭한 선종승려.

-전좌(典座) : 총림의 규칙, 법도를 담당하는 소임.

-전체작용(全體作用) : 온 우주의 자기롤 완전히 되어 버린 전체(경지)에 서서 작용하는것.

-정(定) : 명상. 마음의 안정 마음의 편안함. 삼매. 정신통일.

-정매(精魅) : 도깨비.

-정법안장(正法眼藏) : 올바른 세계의 견해. 깨달음의 진실. 일대장경의 안목이 되는 것으로 교외별전. 불립문자의 근본원리.

-제륜기해(臍輪氣海) ; 단전. 배꼽밑의 한마디 정도의 곳.

-제방(諸方) : 모든 지방, 나라. 모든 종파의 승려. 모든 중생.

-제천(諸天) : 신들. 천상세계에서 불법을 수호하는 신들.

-제호(醍醐) ; 우유를 정제한 유제품. 불심, 불성을 비유함.

-조용(照用) : 조는 비추다로서 수행자를 간파하는 지혜기능, 용은 작용으로 수행자를 지도하는 행위. 임제는 스승이 수행자를 지도 할 때의 관계랄 선조후용(先照後用), 선용후조, 조용동시, 조용부동시(照用不同時)의 4조용으로 나누었다.

-조종(祖宗) : 조사의 종지를 뜻함. 선의 가르침.

-존숙(尊宿) : 뛰어난 사람. 연장자. 학업이 높아 세상의 사범이 되는 사람. 고승에 대한 경칭.

-종풍(宗風) : 선승이 가르침을 설명할 때 나타나는 독특한 설명방식. 지도방법.

-좌주(座主) : 경전을 강의하는 승려. 학덕이 뛰어나 어는 자리에서 가장 으뜸이 되는 사람.

-주간객(主看客) : 임제사빈주의 하나.

-주간주(主看主) : 임제사빈주의 하나.

-준정(准定) : 꼭, 틀림없이.

-지(地) : 토지. 활동영역. 보살수행의 계위계제. 신체의 요소. 지대와 같음.

-직철(直裰) : 원래 따로 따로였든 상의와 하의가 즉시 꿰맨 것. 중국에서 개변(改變)된 법의. 평상시의 옷.

-진(眞) : 있는 그대로. 깨달음. 진리. 진여. 진실.

* 진중(珍重) : 작별인사로 보중, 자애하라는 의미.

-짐적(朕迹) : 사물의 징조


-차간(此間) : 이 세상. 이것에 관한 내용.

-찰나(刹那) : 극히 짧은 순간.

-참문(參問) ; 수행자가 스승을 찾아가 도를 구하고 수행하는 것.

-책자(策子) : 권으로 된 것. 책과는 구별됨. 오늘날의 노트

-천화(遷化) : 사람의 죽음.

이 세상에서 다른 세상을 옮긴다는 뜻.

-총림(叢林) : 윤회를 비유함.

수행승이 모여 수행하는 장소. 큰 선원.


-퇴굴(退屈) : 뒷 걸음질. 수행의 어려움에 굴하는 것.


-포단(蒲團) : 좌선시 엉덩이 밑에 까는 깔개.

-표방(標榜) : 목표. 자기의 주장이나 생각을 공공연하게 확실히 하는 것.

-풍전(風顚) : 미친 사람. 지랄장이.


-학인(學人) : 수행하는 사람. 선을 수행하는 자. 강원에서 학습하는 승려.

할(喝) : 수행자를 책려하기 위해 내는 소리.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의 작용을 나타낼 때, 수행자를 꾸짖고 호통 칠 때, 대갈․일갈․갈파 등의 말로 표현되었다.

-할독자(瞎禿子) : 심안이 분명하지 않는 승려를 매도하는 말.

-할루생(瞎婁生) : 분명치 않고 어리석은 사람. 소경.

-행각(行脚) : 스승이나 벗을 구하며 자신의 수양 또는 교화를 위해 여기저기 편력하는 것.

-행록(行錄) : 선승의 행적을 기록한 책.

-행업(行業) : 행위. 수행을 행함. 수행.

-행장(行裝) : 여장, 또는 걸망을 말함.

-허다반(許多般) : 많다는 의미.

-현수(懸殊) : 동떨어짐. 현격하게 차이가 남.

-현지(玄旨) : 뜻이 심오한 불교의 가르침. 도에 이르는 것.

-형단(形段) : 형태로 나타나서 보이는 것. 모양. 외양.

-화상(和尙) : 제자를 둘 자격이 있는 자. 제자에게 구족계를 내려주는 스승,

-화신불(化身彿) : 중생을 교화하고 구원하기 위해 나타나는 부처님.

-화장세계(華藏世界) : 비로자나불의 정토. 연화장 장엄 세계해의 준말.

-활발발지(活發發地) : 선자의 행동이 활기에 가득 차 있는 모양.

-회광반조(廻光返照) : 자신의 본래 모습을 되돌아보고 반성하여 수도하는 것.

-회하(會下) : 한 사람의 스승밑에 모여 배우는 곳.

-흑암(黑暗) : 아주 어두운 것. 분별이 없는 절대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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