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책진(禪關策進)

24.설정화상 시중

通達無我法者 2008. 2. 18. 10:34
 

24.설정화상 시중


12시중에 씻은듯이 가난한 마음으로 "부모가 낳기전 어떠한 것이 나의 본래면목인가'를 참구하되, 득력하든 득력하지 못하든 혼산(昏散)하든 그렇지 않든 상관하지 말고 다만 한결같이 지어 나가기만 하라.


#용어정리


[1]가난한 마음: 가난한 마음이라는 것은 마음 속에 일체의 알음알이 나 소득심(所得心)이나 아만심을 툭! 털어버린 말끔한 마음이라는 뜻이 니, 마음에 조그마한 것이라도 들어 있으면 불조의 말씀이 바로 들어가 지 않고 공부가 올바르게 나가지를 못하게 된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