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록(雲門錄)

탑(塔) 불사를 보고 노래함

通達無我法者 2008. 3. 14. 09:22

 

 

   탑(塔) 불사를 보고 노래함

 


 원래 그 자체가 완성된 탑이거늘
 어찌 돌쌓는 수고를 하랴
 아득한 훗날 보고 이름을 새겨둠은
 나와는 사오간없는 일이니
 누군가가 물어온다 하여도
 끝내 한 획도 가르쳐 주지 않으리

 

'운문록(雲門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고(魚鼓)를 노래함  (0) 2008.03.14
제방의 견해가 분분함을 보고 노래함  (0) 2008.03.14
십이시가(十二時歌)  (0) 2008.03.14
십이시가(十二時歌)  (0) 2008.03.14
2. 상당 대기 - 45  (0) 2008.03.14